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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출애굽기 12장 1-4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6년2월8일 오전11시 박경준 목사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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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12:1-4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우리는 매일 매일 급변하는 2026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확신했던 신념 하나가 연초부터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것은 지식 노동인 화이트 칼라 직종은 쉽게 A.I로 대체되어도, 육체 노동인 블루 칼라 직종은 쉽게 대체되지 못한다는 신념입니다. 2026년 지각 능력과 능숙한 행동, 심지어 상호작용까지 가능한 피지컬 A.I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제 로봇이 세상의 상식을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상호 작용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술은 가장 먼저 국방과 공장에 이미 적용되어져 가고 있고, 2026년부터는 가사, 고위험직, 서비스직으로 확대 적용될 것입니다. 

2.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코람데오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람데오는 라틴어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로 산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항상 그분 앞에 서서 그분의 통치를 믿고 인정하면 살아가는 것이 코람데오의 삶입니다. 호흡이 있는 인간만이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피조물입니다. 몇 주 동안 제사장 나라의 시작이었던 유월절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애굽에 임할 열 번째 재앙인 죄와 사망의 장자 재앙을 앞두고 구원의 방편으로 사용될 유월절의 규례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3. 먼저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이 이루어지는 달을 이스라엘의 해의 시작으로 삼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1-2절) 그 달을 해의 첫 달로 삼으라는 명령은 애굽의 달력을 버리고 새로운 달력을 사용하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삶을 단절하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합니다. 시간의 재배치는 옛 삶과의 완전한 단절이 먼저이고 끊임없이 변화된 성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4.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3-4절) 하나님의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각 가족대로’, ‘그 이웃과 함께’, ‘각 사람이’입니다. 가족 숫자와 처지와 형편을 고려하여 양을 잡게 하신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가족이 적거나 많으면 먹을 분량을 계산해서 다른 이웃과 함께 해도 된다는 합리적인 원칙입니다. 이는 하루 밤에 식사할 정도의 양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남기거나 모자라지 않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각 사람이’ 이라는 표현은 구원이 각 사람에게 주어진 선물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5. 내가 행복하려면 먼저 남을 아끼고 환대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안전하고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우리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존감을 높여야 합니다. 인생의 시간 속에서 돈을 사랑하고 불의에 집중하며 살아간다면 쓸데없는 자존심만 올라갑니다. 반면에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하는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나뿐인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피값으로 사신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단순한 구원을 넘어 우리를 반드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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