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대부분의 교회 예배당은 밀폐,밀집,밀접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박경준 | 2020-08-22 | |||
|
|||||
|
대부분의 교회 예배당은 밀폐,밀집,밀접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긴 장마와 무더운 폭염으로 사람들이 에어컨을 틀어놓고 환기되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있었던 이유를 2차 집단감염의 가장 큰 이유로 뽑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주 스타벅스 카페 같은 경우는 61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는데 2층에서 확진자가 2시간30분 에어컨 밑에 있었고 대부분 음료를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체로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창문은 통유리로 되어서 환기도 되지 않았고 순식간에 바이러스의 온실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날 한 장소에서 27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또한 야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같은 경우는 밀접 접촉이 원인이고 고속버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이동했고 버스 안에서 환기 시스템을 끄고 좁은 공간에서 식사를 함께 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그동안 지어진 한국 교회들의 예배당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우선 예배당은 음향 시설 문제로 창문이 없는 밀폐된 공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출입구도 한정 되어 한꺼번에 들어오고 나가면서 밀집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심지어는 함께 찬양하고 소리 높여 기도하니 거리두기를 해도 밀접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교회들은 성도들의 덥거나 추운 문제만 해결하려고 노력했지 아무도 환기에는 투자하거나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로) 그래서 대부분의 교회 예배당은 환기 창문 조차 없고 그나마 있는 환기는 곰팡이 낀 공조시스템입니다. 에어컨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교회가 공간 확보를 위해 바이러스 확산에 접합한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지금 이런 구조에서 자연 환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출입문을 여는 방법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출입문도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어 직접 외부 공기 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빨리 교회 예배당 구조를 바꾸어야 그나마 있는 건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곧 있으면 사람들이 이런 환기 안되는 밀폐된 공간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집단 간염이 일어난 교회들의 예배당 구조들을 자세히 살펴 보세요. 답이 나올 것입니다. 지금 당장 교회 예배당 안에 창문이 있다면 빨리 열어 놓으세요. 없다면 당장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의 창문도 사업장의 창문도 다 열어 놓으세요 효과를 알지도 못하는 소독제 공중에 그만 뿌리시고 창문을 여세요. 창문도 여시고 동시에 마음도 여셔야 합니다. 섬길교회 박경준 목사 serveway.or.kr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