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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출애굽기 7장20-25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7월13일 오전11시
운영자 2025.7.14 조회 28

[성경본문] 출애굽기7 : 20 - 25 | 개역개정

  •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1. 예수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디즈니, 픽사, 넥플릭스도 만들지 못했던 예수님 이야기를 너무나 감동스럽게 만든 영화가 이번주 개봉합니다. 오직 예수님 이야기로 전세계 아이들의 눈에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예수님께로 돌리는 훌륭한 전도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귀한 전도의 도구를 한국 자본으로, 한국의 기술로, 한국에서 만들게 하셨을까요? 현재 국내 청소년 복음화율은 3%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성경을 아이들의 눈높이 맞추지 못했고 때로는 잘못 해석하고, 잘못 적용한 것이 가장 큰 침체 이유라고 많은 청소년 사역자들이 이야기 합니다. 올 여름 영화를 본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을 확실히 알게 되고 성경이 더 궁금해져서 교회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준비합시다. 

2.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애굽을 사랑하셔서 그 땅에 내린 경고의 사인인 10가지 재앙에 대해서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번째 재앙은 애굽 사람에게는 젖줄이자 우상과도 같은 나일 강과 물들에게 내리신 재앙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20절) 왜 물을 피로 변하는 재앙이 첫 번째 애굽에 내린 재앙일까요? 이 재앙은 바로와 신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행해졌습니다. 이 재앙은 우선 홍해에 빠져 죽은 바로와 그의 군대의 죽음과 연결하여 보아야 합니다. 또한 출애굽 1장에서 바로의 명령으로 수많은 히브리 사내 아이들이 나일 강에 던져져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애굽 사람들에게는 나일 강은 아이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섬겨야 할 생명을 주는 신이었습니다.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21절) 

3.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명을 주관하시고 계십니다. 생명의 근원은 강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궁창 위에 물과 아래의 물로 나누시어 창조하시고 그 물을 통해 세상을 심판하기도 하셨습니다. 창조와 생명의 주인이시고 심판주이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역사하시고 운행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진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22절) 애굽 요술사들은 재빠른 눈 속임수로 물을 피같이 만들어 버립니다. 이들은 물을 악취가 나게 할 수 있었지만 회복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애굽의 술법으로 바로의 마음이 닫혔고 무관심한 채 왕궁으로 들어갑니다.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23절) 

4. 지도자가 말씀을 듣지 않으면 백성들이 고생합니다. 바로의 무관심이 시작되자 애굽 백성들은 재앙이 7일동안 계속되자 각처에서 식수를 구하기 위해서 배회하며 새 우물을 파기 시작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24절)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멸시하고 능욕한다면 그 나라 백성들은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이적도 물과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와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 혼인잔치에서 행하신 물을 포도주를 바꾸는 이적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졌고 많은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경험한 기적이었습니다. 

5. 때론 고난과 근심이 쉬지 않는 듯해도 우리는 그 분 안에서 걷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찾아오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어두움에서 밝은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우리에게 친히 찾아와 주시고, 따라 오라 부르시고, 함께 동행하여 주십니다. 수 없이 많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함께 동행하시고 우리를 붙드시고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과 동행하는 길은 험하고 좁지만 영광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임을 믿고 함께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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