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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사도행전 3장 6-10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6년3월29일 오전11시
운영자 2026.3.30 조회 11

[성경본문] 사도행전3 : 6 - 10 | 개역개정

  •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1. 무엇이든 내 뜻대로 하고 싶은 '통제 욕구'는 사실 인간의 가장 깊은 본능 중 하나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 욕구의 밑바닥에는 '상황이 내 손을 벗어나면 위험해질 것'이라는 극도의 공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타인을 굴복시켜야만 비로소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 느끼고, 강압적인 환경에서 자란 이들은 '힘이 있어야만 나와 내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을 뼈에 새기며 삽니다. 이런 생각이 자라면 세상은 힘과 거래로만 움직이며, 그 판을 짜는 주인은 반드시 '나'여야 한다고 믿게 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 ‘통제 욕구’와 ‘자기애적 손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사랑의 결핍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합니다. 

2. 오늘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겸손의 상징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사람들은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를 열심히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옷을 펴서 예수님이 지나가시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채 되지 않고 그 무리들은 급격하게 태도를 바꾸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왜 그들은 한 순간 급격한 변화를 보였을까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것을 보고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실망한 군중들은 예수님보다 바라바를 선택합니다. 당시 대제사장이 퍼드린 거짓소문으로 집단최면에 걸린 군중들은 고난 받은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보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정치적 변화를 선택한 것입니다. 

3. 오늘 본문은 매일 구걸하는 나면서부터 못 걷은 자의 구걸하는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주목하여 보니 무엇을 얻을까 같이 바라보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6절) 은과 금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통제 수단입니다. 돈이 있으면 사람을 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그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돈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의 권세로 선포했습니다. 은과 금의 힘은 상대를 굴복시키지만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은 자유케하며 일으켜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 

4. 베드로는 명령만 하지 않고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말만 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보태 도와 주었습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7-8절) 강압적인 통제자들은 말만 하고 손을 잡지 않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곁에서 함께 고통받으며 손을 잡아 잡습니다. 복음은 넘어진 자들과 함께 곁에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줄 때 확장됩니다. 

5. 오늘 본문은 통제가 아니라 자유로 끝이 납니다. 나면서 못 걷는 자의 부족함이 찬양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9-10절) 이제 이 사람은 사람의 손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은과 금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걷고 뛰며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죽어가는 자가 일어나 스스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이 놀라운 변화로 모든 백성들을 깨웠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회복되는 장면을 눈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입니다. 

 

질문) 최근 내 뜻대로 상황이나 사람(가족, 동료 등)이 움직여주지 않아 불안하거나 화가 났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때 나는 ‘힘과 강압’으로 해결하려 했는지, 아니면 ‘예수님의 이름(기도와 사랑)’으로 그 상황을 맡겨드렸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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