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주일설교
주일설교
2019년 4월14일 주일설교 종려나무 가지 박경준목사 박경준 목사 2019-04-14
  • 추천 6
  • 댓글 0
  • 조회 966

http://serveway.or.kr/bbs/bbsView/13/5571014

[성경본문] 누가복음19:28-40절 개역개정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지난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 외국인 거주지역 한 건물에서 각 지방 대표하는 

    27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당시 비서장인 조소앙이 받아 적으며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들이 쓴 국호는 대한제국이 아니고 대한민국이었습니다.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이며 3조에는 남녀 귀천 급 빈부의 계급이 무하고 일체 평등함을 명시하였습니다. 

2.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심을 기념하며 수난과 죽음의 

   길을 향한 고난 주간의 첫날입니다. 나귀새끼를 타고 입성 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 

   되시기 위해, 평화의 왕이 되시기 위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위임 받으시기 위해 

   입성하셨습니다.그 때 백성들은 정결한 옷을 입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외쳤습니다. 

3. 종려나무는 풍성한 열매 때문에 풍요로움을 상징하며 다산을 상징합니다. 10m에서 30m까지 

    성장하는 높이 솟은 나무입니다. 종려나무는 주로 중동 지역 광야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심지어는 염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랍니다 히브리어로 종려나무는 타마르(Tamar)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경에서는 다말로 번역되었고 여자의 이름으로 다산을 기원하며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젖는 목축업을 의미하고 꿀은 벌꿀이 아니고 종려나무의 대추야자열매의 무성함을 의미합니다. 

   목축업과 농업을 하기에 좋은 땅이라는 것입니다. 

4. 종려나무는 승리의 희망을 상징합니다. 종려나무 가지는 광야에서 오아시스가 있는 곳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종려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면 근처에 물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루살렘은 

   고산지대이기에 종려나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디에서 종려나무가지를 가지고 

   예수님의 입성 때 들고 흔들었을까요? 바로 여리고성입니다. 손에 들고 있던 가지는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서부터 들고 왔다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은 오랜 광야 생활에서의 약속의 땅에서의 첫 

   승리였습니다. 이 승리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의 깃발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권하시며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고 

   의인을 살리기 위해 정의로운 심판하실 여호와를 찬양하는 외침입니다.  

5. 종려나무는 정직과 정의를 상징합니다.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재판을 하는 모습을 

   사사기 4장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삿 4:5) 종려나무는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성에 가까이 오시고 장차 있을

  심판이 임할 성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눅 19:41) 

6. 종려나무는 부활과 메시야의 입성을 상징합니다. 에스겔이 본 성전의 조감도에서 동쪽으로 

   향한 문 벽 위에 종려나무를 새겨서 메시야의 입성을 상징하였습니다. 종려나무는 불에 타도 

   새순이 돋고 다시 자라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는 나무로 여깁니다. 대추야자나무의 학명은 Phoenix dactylifera로 광야를 

   걷다 만난 오아시스를 상징하며, 광야에서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식량이 됩니다. 

7.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님 재림의 모습을 계시록에 기록되었는데 모든 나라와 

   민족, 언어를 초월하여 모인 셀 수 조차 없는 수많은 군중들이 모두 흰옷을 입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요한계시록 7:9) 장차 우리는 호산나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장차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드실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 길은 순종의 길이며 그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9년 4월21일 주일설교 박완식목사 [1] 박경준 2019.04.21 3 645
다음글 2019년 4월7일 주일설교 백향목과 우슬초 박경준목사 [3] 박경준 2019.04.07 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