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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28일 주일설교 아브라함의 늙은 종 박경준목사 박경준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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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4:1-9절 개역개정

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3.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5. 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9.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5월을 준비하는 4월 마지막주, 가정의 달을 준비하며 종으로써의 삶을 나누길 원합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로서, 선생님으로서, 학생으로서 섬기는 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위는 

   더 많이 섬기라고 주신 자리입니다. 지도자는 단지 섬기는 자입니다. 지위에서 언제든지 

   내려오면 우리는 똑같이 평등한 사람입니다. 몇 주 동안 성경에서 나오는 이름없는 종들의 모습을 

   보면서 섬김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2. 교회에서 필요한 사람은 종과 같은 주인보다, 주인 같은 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든 지도자는 종과 같은 모습과 마음가짐과 태도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위대한 

   인물이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보다 많이 필요한 

   사람은 위대한 인물을 위대하게 만든 종들 입니다. 성경에 이름조차 기록되지 못한 종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을 찾아보고 연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름도 없이 창세기에서 가장 긴 장을 

   이끈 아브라함의 종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는 그의 이름도 기록하지 않고 자기 집에 소유를 

   맡은 늙은 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3. 마흔 살이 된 이삭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아브라함은 가장 믿고 있는 늙은 종에게 신부감을 

    찾아오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정한 신부감의 기준은 첫째, 가나안 족속이면 절대 

    안됩니다(3절). 둘째, 오지 않겠다는 신부감에게 이삭을 절대 데려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6,7절). 이 두가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종에게 맹세까지 하게 합니다. 당시에 결혼 

    제도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기준이지만 천사를 통해서 계시한 정확한 방법이었음을 

    종에게 설명합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자는 명령이 어디에서 왔는가? 명령을 수행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명령을 어떻게 최단 시간내에 이룰 수 있겠는가? 명령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 하는가? 종들은 이것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4. 종은 아브라함의 명령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정확히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순종하여 신랑이 없이 낙타 열 마리와 지참금만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나홀의 성에 이르러 

    우물 곁에서 낙타를 꿇리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먼저 그의 기도는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은혜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순조롭게 찾기를 두가지 기준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첫째는 나그네에게 

    물을 주는 여인, 둘째는 낙타들에게 물을 주는 여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동물들을 소중히 섬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습니다. 

5. 그리스도의 신부의 상징인 리브가는 늙은 종의 갈급함을 듣고 힘겹게 떠온 물을 아낌없이 

   내주었습니다. 당시 우물은 지하 몇 층의 깊이에서 힘겹게 가지고 올라와야 했습니다. 늙은이의  

   조금만 마시게 하라는 간청에 급히 그 물동이를 내려 물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낙타를 위해 물을 길러 내려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늙은 종은 이 모든 모습을 묵묵히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셨는지 여부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평생의 주인의 삶보다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부모의 종이 되어야 

   하고, 자녀의 종이 되어야 하고, 직장의 종이 되어야 하며, 교회에서도 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인은 종에게는 은밀한 것들을 다 알려주십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십니다. 순조롭게 

   그 일을 하도록 예비하십니다. 

7.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는 율법에 예수님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의 방식으로 마음과 함께 행함으로 서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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