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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5일 주일예배 설교 이름없는어린소녀와게하시 박경준 목사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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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하5:1-7절 개역개정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어린이주일입니다. 1883년부터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정하고 전세계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23년 고 방정환선생님의 어린이 명절을 지키다가 해방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1956년부터 공포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1957년 5월 첫주일을 어린이주일 

   곧 꽃주일로 정하고 1964년부터 정식으로 공포하여 지켜오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법은 어린이를 축복하고 섬기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핵심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살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과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말씀훈련이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함으로 섬기시는 자 되시길 원합니다. 

3. 오늘 본문은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우리는 나아만 장관처럼 순종하면 기적을 체험하고 

   결국에는 주의 종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이해했던 말씀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의 

   전반부의 주인공은 나아만 장관이 아니라 어린 소녀와 요단강에서 씻으라고 주인에게 권했던 

   이름 없는 종들입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주인공은 게하시입니다. 물질에 욕심을 부려서 결국 

   마음을 수레에 가득한 물질에 빼앗기고 거짓말을 하여 나병에 걸린 제자의 이야기입니다. 

4. 먼저 전반부의 주인공인 어린 소녀는 어떤 아이였습니까? 그녀는 원수에게 잡혀간 

   노예였습니다.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2절) 나라간의 전쟁이 아니라 도적 떼와 같이 몰려가서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소녀였습니다. 살던 고향에서 짐승처럼 끌려와 온갖 고초를 겪고 부자집에 종으로 팔린 어리고 

   약한 소녀입니다. 가장 하찮은 위치에 있었지만 애굽에 팔려간 요셉처럼 그 곳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왜 이곳으로 보냄 받았는지 해석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않았을 것입니다. 

5. 섬김의 종은 섬길 자의 부족함을 잘 알고 지혜롭게 권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쟁 영웅이며 

   왕에게 크고 존귀한 자라고 칭함 받는 나아만 장관은 큰 용사였으나 나병 환자였습니다. 

   나라에서 그는 존귀한 자였지만 하루아침에 저주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어린 소녀는 주인의 

   아내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합니다.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를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상사는 없습니다. 때로는 나보다 부족한 

   상사을 섬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상사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일을 강요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올바른 길로 지혜롭게 권면할 줄 알아야 충성된 종입니다. 

6. 후반부의 주인공은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입니다.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담근 나아만 장관은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에게 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신만 믿고 따르겠다는 신앙고백을 하고 

   예물을 바치지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예물을 단호하게 맹세하며 거절합니다. 엘리사는 왜 

   거절했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26절)

7. 많은 사람들은 사회문제들을 보면서 지도자가 문제라고 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위정자들이 

   만든 법이 문제라고 합니다. 과연 그것들이 전부이고 핵심일까요? 정작 문제는 그보다 작은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작은 이름 없는 종들의 입술을 통해서 지도자를 변화 시키시고 

   나라를 이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이유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8. 예수님께 제자들이 누가 크냐는 질문을 합니다.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처럼 가장 작은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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