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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19일 주일설교 신속히 치료한 입산과 말로 죽이는 사람들 사사기 12장 8-10절 박경준목사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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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12:8-10절 개역개정

8.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전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유와 연합입니다. 2차 세계대전의 가장 극적인 전쟁은 D데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일 것입니다. 이 전쟁은 15만명이상의 연합군이 상륙한 대규모 작전으로, 

   육,해,공 연합으로 진행되었고 미국,영국,캐나다 주축으로 11개국의 유럽국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반면에 나치 독일은 소련과의 동부전선의 패배로 모자란 군인들을 채우려고 용병이나 심지어 포로로 

   군대를 만들고 그나마 기갑사단은 후방에 있고 노획한 무기를 주어 방어하게 하였습니다. 나치독일의 

   전쟁 패배의 또다른 이유는 잘못된 정보공유와 내분, 그리고 그 시간 자고 있던 히틀러였습니다.  

2. 흉년 중에 농사로 백 배의 결실을 얻는 사람은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입니다. 이삭은 흉년 때에 

   블레셋의 그랄 땅으로 가서 농사를 지어 백 배의 소득을 얻습니다. 이를 시기한 블레셋 사람이 우물을 

   흙으로 메웠습니다. 이에 이삭은 분노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신선한 물이 나오는 샘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그랄의 양치기들이 싸움을 걸어오고 다른 우물을 팝니다. 또다시 양치기들이 

   찾아와 싸우고 또다시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이렇게 끝없이 양보하는 이삭에게 여호와께서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창 26:24)

3. 사사기 12장은 사사 입다의 끔찍했던 시대를 기록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사 입다가 잘못된 

   서원으로 무남독녀 외동딸을 잃고 난 후 이스라엘 딸들이 매년 사흘 씩 입다의 딸을 위해 슬피 웁니다. 

   그 후에 에브라임 지파가 일어나서 암몬 자손과 싸우러 갈 때 부르지 않았다는 트집으로 입다를 

   죽이고자 모여듭니다. 이에 입다는 기드온처럼 설득하지 않고 길르앗 사람들을 모아 에브라임과 싸워 

   이깁니다. 그리고 도망가는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을 끝까지 쫓아가서 요단 강 나루터에서 쉽볼렛를 

   발음하지 못하는 자들을 골라 4만 2000명이나 잔인하게 죽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4. 입다가 죽은 후 뒤를 이어 베들레헴 출신의 입산이 어려운 시대 중에 사사가 됩니다. 사사 입산은 아들 

    삼십 명, 딸 삼십명을 두었는데 딸들은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해서 밖에 있는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습니다. 사사가 혼란스러웠던 이스라엘 정국을 위해서 할 일은 모든 지파를 하나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입산은 신속히 아들 딸을 다른 지파 사람들과 혼인 시켜 정국의 안정을 도모합니다.

    입산이라는 이름의 뜻은 날렵한 자라는 뜻입니다. 그 뜻과 같이 요단강 동쪽과 서쪽의 지파들의 

    하나됨을 위해 정말 신속하게 반응하였습니다. 사사 입산은 무려 아들딸 60번의 7일간의 혼인 잔치를 

    사사가 되고 죽기까지 딱 7년만에 완수합니다. 이렇게 사사 입산은 이스라엘 나라 백성들이 겪은 

    내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희생과 헌신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장사되었습니다. 

5. 사사 입산이 어느 지파인지 어디에서 활동했는지 기록은 없지만 그가 베들레헴 출신이고 죽을 때 

    베들레헴에 장사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6:51) 사사들의 이름의 뜻은 장차 오실 구원자이시고 재판장이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가장 아픈 부분이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며 신속하게 치료제를 투여하실 수 있는 생명의 치료자이십니다. 

6. 생명의 떡은 예수님의 살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13:3) 가장 아름다운 것이 변질되기 시작하면 세상에 

    어떤 곳보다 냄새 나고 더러워집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쉽볼레를 발음하지 못하여 요단강 

    나루턱에서 같은 민족들에게 잔인하게 죽었습니다. 말은 권력입니다. 마이크를 들면 자기가 중요한 

    사람들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듣는 자들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을 

    마이크를 들면 누구나 생깁니다. 그래서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말하는 자는 경계선을 

    지켜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깊은 어둠 속에서 믿는 자로써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입산처럼 

    한걸음씩 충실하게 보여주신 만큼만, 믿음의 분량대로, 흔들리지 않고 신속하게 걸어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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