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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이 아닌 바른 자녀로 갈 4장 21~28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6월 6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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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갈라디아서4:21-28절 개역개정

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우리는 불안감을 만들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불안감을 제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민들이 지켜야 할 법령 숫자는 대략 

   5,000건이 되며 자치법규까지 12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주요 법령은 매년 대략 100건씩 

   늘어나고 불필요한 법은 삭제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고 합니다. 법을 시행하는 사람들도 법을 잘 

   몰라서 검색을 한다고 합니다. 지나친 처벌이나 규제는 결국에는 자유를 억압하는 무기가 됩니다.  

2. 갈라디아서 4장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바른 복음에 대하여 다시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유업을 이을 자라고 말합니다.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갈4:1) 그 당시 교육체계를 예를 들면서 율법 아래 있는 

   것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우리 모두는 율법 

   아래 있었고 믿은 후에는 성령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4절에는 우리를 향한 구원의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임을 강조합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4:4-5) 

3. 율법으로는 종이 되는 것이고 믿음으로는 자녀가 되는 것인데 다시 믿음에서 율법으로 돌아가 

   종노릇하려 하는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한탄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갈라디아 성도들이 깨닫기까지 때로는 언성을 높이고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 4:19)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했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어머니처럼 더 열심히 양육하겠다고 말합니다. 

4. 바울은 창세기 내용을 인용하여 율법과 믿음의 차이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의 

   가정 이야기를  비유로 가르칩니다.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이 시내산의 율법이라고 비유하고 

   사라에게서 난 이삭을 복음으로 비유합니다.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23절) 이 둘 중에 누가 유업을 이을 자인지 알라고 

   권면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육체에서 난 하갈의 아들들이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 자들은 사라의 자녀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8절) 바울은 모세가 아라비아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 아래 있는 종노릇에서 벗어나 위에 있는 

   예루살렘의 자유자로 살라고 말합니다.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5-26절)

5. 바울은 이사야 54장 1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잉태하지 못한 자, 산고를 모르는 자, 홀로 사는

   자, 사라와 같이 박해 받는 자들이 남은 자들로 많아 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아들이 된 것처럼 오직 믿음을 따르는 사람만이 약속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복음으로 사는 자가 복의 자녀임을 가르친 것입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가

   복음을 믿은 자들을 핍박하나 결국에는 구원은 복음을 믿는 자들이 얻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 4:30)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죄의 종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바울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전하여 교회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을 수 있도록 쓰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업임을 잊지 마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써로의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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