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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음이 아닌 바른 성령의 열매로 갈라디아서 5장 18-26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6월 13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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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갈라디아서5:18-26절 개역개정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권력은 매우 강력한 약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뇌가 점점 이상하게 변하여 공감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권력 중독자는 기본적으로 

    점점 독재자가 됩니다. 주변에는 아부하는 이들만 두고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들을 종처럼 다루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게 되고 다윗 같이 위대한 신앙인도 쉽게 

    변질됩니다. 권력 중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반문하는 문화와 구조적으로 권력을 

    분산시키고 투병한 절차로 어느 누구도 절대 권력을 가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유를

    가진다는 것은 권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2.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6) 예수님께서 주신 자유를 얻은 자은 다른 마음이 아닌

    기꺼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율법의 정죄, 강제, 율법으로 인한 칭의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우리는 율법 아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로 옮겨진 예수 안에 자유자입니다. 

3.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가르칩니다. 갈라디아서는 자유 

    대선언문입니다. 먼저 자유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종의 멍에는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이런 율법주의자들은 적은 

    누룩과 같으며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참된 자유는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자유를 누리되 자기 유익의 기회로 삼지 말고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서로의 종노릇하라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갈 5:13) 

4.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 자유자의 삶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예수님께서 주신 죄로부터의 자유, 

    사망으로부터의 자유,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받은 성도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살려면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살지 말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육체의 일이 무엇인지 열거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는 자의 열매가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19-21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24절)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도적적으로

    살려고 해도 육체의 일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오순절 날 성령님이 임하니 

    전혀 다른 삶을 살았듯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 맡겨 드리면 가능합니다. 

5. 바울은 성령을 따라 사는 자들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말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2-23절) 첫 번째는 사랑이고 마지막은 절제입니다. 자유는 사랑 안에서 오래 참음이 있어야

    하고 이와 같은 절제 없이는 방탕함이 됩니다.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으로 마무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25-26절)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시고 자유를 남용하지 말기 위해 서로 종노릇함으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다 맺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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