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학개 2장 5-9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8월 7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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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학개2:5-9절 개역개정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에어컨을 찾지만 예전에는 무더위에 시원한 계곡을 많이 찾았습니다. 흐르는 물은 우리를 시원하게 합니다. 서울의 한 고층건물은 한강 물을 하루에 5만톤씩 공급받아 기온차로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여 10-20% 에너지 절감을 한다고 합니다. 흐르는 물은 공기 중 온도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성경에는 흐르는 물을 냉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냉수는 성경에 세번 등장합니다. 우리는 흐르는 냉수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좋은 소식을 곳곳에 전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나누는 마음을 가지고 착한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의 강에서 길어낸 냉수로 자신과 이웃을 시원케 하길 축복합니다. 2. 몇 주간 학개 말씀을 통해서 몸이 곧 성전 시대에 삶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성령의 시대라고 함은 우리 몸이 성전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16년간 중지되었던 성전 건축을 재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언약의 말씀 선포였습니다.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4)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을 받은 교회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평안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게 사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5절) 그 이유는 출애굽 때 성전 중심으로 맺는 언약 때문이고 그 언약 이후로 떠나지 않으시고 계속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안에 내주하시면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눈에 보이는 표적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주된 사역은 말씀을 늘 가까이하고 끊임없이 듣고자 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또한 어떤 상황이든 불평 불만이 사라지고 감사가 넘친다면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이 성령님이 주시는 평강입니다. 4. 하늘과 땅의 통치자이신 만군의 여호와께서 조금 있으면 참 성전의 주인인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6절) 조금 있으면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의 유일한 통치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을 예언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에서는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뿌려지는 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마 27:51)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2:26) 5. 귀환 세대가 성전 건축을 주저하게 된 이유는 성전 건축 비용 때문이었습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8절) 은과 금은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과 금이 부족하여 화려한 성전을 짓지 못한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과, 둘째는 성전 건축의 필요한 경비는 은과 금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경비가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의 열정과 충성입니다. 6. 9절에 평강을 주시겠다는 말씀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9절) 여기에서 나중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전된 우리의 몸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기 위해 기쁘시게 섬기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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