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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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아모스2장4-8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10월30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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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아모스2:4-8절 개역개정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

5.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7.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일 종교개혁주일입니다. 1517년 10월 31일은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가 교황 중심의 서방교회의 면죄부 판매와 연옥에 대한 주장 그리고 행위구원 주장을 비판하기 위해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날을 기념하여 10월 마지막 주일로 기념합니다. 왜 루터는 10월 31일에 반박문을 붙였을까요? 609년 교황 보니파시오 4세는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을 정했습니다. 이후 아일랜드 풍속과 결합되어 축일을 11월1일로 바뀌었습니다. 이 전날밤을 할로윈이고 합니다. 할로윈의 뜻은 만성절 전야(All Hallow Day ‘eve) 라는 의미입니다. 아일랜드의 귀신 숭배 사상과 로마카톨릭이 결합하여 생긴 비성경적인 절기가 사탕제조 회사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었고 미영 문화라고 포장되어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섬길교회가 선포해야 것은 개혁주의 신앙으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 영광입니다. 

2. 말씀을 맡은 교회는 결코 틀리거나, 좌우로 치우치거나, 선을 넘으면 안됩니다. 우리 계속 말에 거짓이 없는지, 옳은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남유다에서 온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여호와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확정된 심판을 선포하기 전에 반드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먼저 주변 국가들의 죄악을 명시하였습니다. 자신의 고국인 남유다조차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3. 성경을 멀리하면 거짓에 미혹됩니다.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4절 후반) 남유다 백성들의 죄악은 다른 주변국가 6개국과 달리 신앙적인 죄악이 원인입니다. 말씀을 멸시하면 그 말씀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진리와 거짓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기 귀에 좋은 말만 귀를 기울입니다. 죄를 지어도 무감각해지고 결국에는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말에 미혹됩니다. 조상들이 아무렇지 않게 반복했던 죄의 길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내리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5절)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죄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4. 아모스는 마지막으로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전합니다. 아모스가 활동했던 당시는 여로보함 2세 시절로써 풍요를 누렸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부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6절 후반) 부한 자들은 돈을 받고 의인을 팔고, 신발 한 컬레로 가난한 자들을 팔고, 힘없는 자의 머리를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워 이불로 사용하고.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배부르면서 가난한 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면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적인 타락, 탐욕과 허영을 심판하실 뿐만 아니라 몰인정함, 무자비함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돕지 않은 것을 죄라고 생각 안합니다. 나하고 상관 없으면 무시하고 지나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할 수 있는데 행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기십니다.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암 2:13) 결국에는 북이스라엘 역시 심판을 받습니다. 어떻게 심판하시나요? 곡식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풍요 때문에 약탈자에게 멸망할 것임을 예언되고 있습니다.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문화라는 이름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행했던 습관을 끊어 버리지 않고 방임하는 것이 얼마나 크나큰 재난을 초래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무엇이 거짓이고 악한 것이라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거짓과 한 순간도 타협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살리는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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