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아모스 1장3-6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10월23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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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아모스1:3-6절 개역개정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1. 우리는 틀리지 말아야 하고, 한쪽에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선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질서를 정확하게 알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선을 넘지 않는 삶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은 신비적인 경험을 시작하지만 말씀을 깨달음을 통해 온전해집니다. 신앙적인 것일수록 더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진리는 논리적으로 명확하고 단순합니다. 하지만 이 단순함은 복잡함을 거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신앙과 지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가 배척하고 무관심한 상대가 누구인가? 우리를 배척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 2.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우리가 다 죄인이고 죄의 용서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라는 단어를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으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아무리 생각해도 죄를 지는 적이 없고 완벽하진 않지만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이 노력을 부정하는 것 같아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요즘 로마서를 읽으면서 사도 바울이 죄에 대해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일방적인 강요로 죄에 대해 자세히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았는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3. 아모스는 앞으로 이년 뒤에 지진을 통해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것을 경고하러 온 남유다에서 온 선지자입니다. 그는 북이스라엘의 심판의 경고를 하기 앞서 먼저 주변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방 모든 나라들을 편견없이 공의로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롬 3:30) 4.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이유는 죄를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3절) 서너 가지 죄라고 번역된 원어를 제대로 보면 서너 가지는 셋과 넷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주 많음 그리고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반복을 의미입니다. 셋 또는 넷이 아니라 셋 그리고 넷이라는 의미로써 더하면 일곱이 되어 반복을 의미하는 이스라엘의 흔히 쓰는 관용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두번의 인생의 실수와 같은 죄 때문에 재앙을 내리지 않으십니다. 아주 많은 반복되는 죄를 반드시 끊게 하시려고 심판하시는 인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악을 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선을 행하는 삶, 의를 행하는 삶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선한 삶은 예수로 살고 예수로 죽는 삶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가 지은 대표적인 죄를 하나씩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아람은 길르앗을 압박한 죄, 블레셋은 사로잡은 하나님의 백성을 에돔에 노예로 판 죄, 두로는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의 포로를 에돔에 노예로 판 죄, 에돔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잔인하게 살육하고 분을 품은 죄, 암몬은 길르앗의 임산부를 살해한 죄가 하나님의 심판의 결정적인 이유라는 것입니다. 이 심판의 이유를 보면 모압을 제외하고 모두 이스라엘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맡은 자들인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악을 행하는 나라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학대받는 모습을 보시고 친히 나서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5절)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는 가족이나 교회 일원들에게 상처 입히고 정죄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을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난도질하지 않습니까?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남을 판단하는 죄를 짓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롬 2:1-2) 우리는 다같이 죄인입니다. 우리는 단지 예수님의 속량함으로 의인이라 칭함 받았을 뿐입니다.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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