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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립보서 1장 26-30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1월8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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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빌립보서1:26-30절 개역개정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2023년 많은 학자들은 긍정적인 예측보다 부정적인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대한 기대와 소망 보다는 소박한 뜻을 정해 한 걸음을 소중히 여겨야 할 때입니다. 새해 새로운 결심을 정하셨나요? 성경읽기, 예배, 기도, 전도 등이 신앙적인 목표 뿐 아니라 개인 건강, 지성, 감성을 위한 목표도 좋습니다. 세상은 암울한 시대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빠른 걸음으로 민첩하게 걸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과정 속에서 깨달음과 행복함을 느껴야 합니다. 새해 목표는 가능하면 가족, 목장, 다른 지인들과 함께 세우고 함께 성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과정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절)

2.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도 이루실 분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2023년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길 원합니다. 섬길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새롭게 되어 복음 전파의 진전을 이루는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길 함께 기도합시다. 빌립보서는 구약의 욥기처럼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난에 관하여 가장 많이 다루는 서신서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고난은 삶의 고달픔이 아니라 예수님 믿는다는 이유로 받는 외부적 박해를 의미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12절)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하나님의 복음은 갇히지 않았습니다. 고난 중에 오히려 하나님 나라 복음은 진전했습니다. 먼저 바울이 수감되어 있던 감옥의 로마 시위대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13절) 뿐만 아니라 많은 형제들이 바울이 수감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욱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14절) 

3. 사도 바울은 어떤 이들은 자기의 고난을 보고 낙심하기도 하고 투기하고 분쟁과 다툼으로 반응하기 한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착한 뜻을 품고 사랑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더욱 복음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18절)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일이나 로마 황제 앞에 가서 받을 판결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것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이들은 바울을 동역자가 아니고 경쟁자로 보고 이때다 싶어 교세를 확장하려고 복음 전하는 형제들을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소식을 듣고 어찌되었건 복음이 전파된다는 것이 기쁘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로 난 것이고 모든 것이 복음 전파를 위한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감옥 생활도 즐거웠습니다. 

4.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29절) 우리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고 미워하는 복음을 믿고 있습니다. 믿음은 고난을 기쁨으로 만듭니다. 고난은 인내를 주고 인내는 소망을 주어 참된 위로를 줍니다. 장차 받을 영광에 대한 믿음이 우리를 견고하게 합니다. 우리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합당한 생활은 한 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고 복음을 전할 때 대적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5. 복음 전하다가 비난이나 고난 받을 때가 많습니다. 비난이나 고난이 주는 풍성한 유익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23년 순간 순간마다 다가오는 비난과 고난이 피할 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때 포기하지 않고 고난이 주는 보물들을 찾아 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고 감추어진 보배를 찾아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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