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마태복음 14장의 전반부는 침례요한이 죽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자 예수님 제자들이 많이 실망하고, 우리 선생을 침례를 준 사람이 죽었는데 우리는 안전할까? 우리 선생님도 위험하지 않을까 하며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일시에 반전시키기 위해 14장 후반부에는 예수님께서 초 자연적인 표적 두 가지를 연이어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표적과 물위로 걸으신 표적입니다. 오늘 설교는 14장에서 두 번째 보여주신 물위로 걸으신 표적 속에서 배우는 예수님의 5가지 은혜를 찾아서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합니다.

1. 첫 번째 은혜 :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분리시켜 시켜 주십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베푸신 후 즉시 제자들을 재촉해서 건너편으로 가게 했습니다. 

    왜 대단한 이적을 베푼 후에 박수도 받지 않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즉시 재촉하여 보내려고 했을까요?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면 평생 농사 짖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리들이 제자들을 부추기어 정치적인 왕으로 추대하려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오만에 빠지거나 시험에 들지 않도록 즉시, 분리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본문보다 더 크고 놀라운 분리작전을 몸으로 직접 수행했습니다. 어떤 분리 작전일까요? 무엇일까요? 우리를 죄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혼자서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전부 담당해 주셨습니다.

2. 두 번째 은혜 : 어려운 문제는 혼자서 전부 담당해 주십니다.

     22절에 예수님 스스로 군중들을 해산하여 돌려보내는 문제를 직접 담당해 주시었습니다.

     자신을 임금으로 삼으려는 군중을 설득해서 보내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내가 무리를 책임지고 보내는 동안에 너희들은 빨리 가라고 하셨습니다. 

3. 세 번째 은혜 : 시험에 들지 않게 쉬지 않고 기도 해 주십니다.

     혼자서 다 감당하시어 흥분된 무리를 보내신 후에 혼자 산에 올라 가시어 새벽 세시까지 즉 약 8시간동안이나 산속에서 혼자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4. 네 번째 은혜 : 역경 중에 찾아 주시고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육지에서 떠나서 바다 가운데서 풍랑과 밤 내내 제자들이 풍랑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사경인 새벽이 될 때까지 제자들을 풍랑이 괴롭히었습니다. 프로 어부 베드로도 다른 제자들도 지칠 대로 지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배에 함께 오르자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해결되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이 가라고 한 길로 가고 있으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틀림없이 찾아 오시어 내니 두려워 말라고 위로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다섯 번째 은혜 : 믿음이 흔들릴 때 즉시 붙잡아 주시고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베드로에게 물위로 걷는 기적이 잠시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바람을 보니 무서워 빠졌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아 건져 주시고 배에 함께 오르니 바로 바람이 그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배에 누가 타고 있습니까? 물질입니까? 명예입니까? 아니면 내 자존심이 타고 있습니까? 그런 것은 시험과 풍랑을 잔잔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물에 빠졌을 때 건져주지도 못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배에 예수님을 태우기만 하면 이세상의 어떤 풍파도 잔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면 우리 인생의 배가 결코 뒤집히지도 아니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5가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오직 주님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