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장13-22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9월17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3-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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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2:13-22절 개역개정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1. 자원 순환을 위한 특단에 조치가 필요할 때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활용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버린 재활용품에 약 30%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장 큰 원인은 불순물로 오염되어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라벨 제거하고,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는 습관이 필요할 때입니다. 씻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용기류, 과일 포장재, 칫솔, 치약 등의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을 확인하고 분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도 작은 지구와 같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서 건강한 음식 습관과 독소 배출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지난 주일부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공생애 3년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먹이시고, 고치시고, 가르치시고, 용서하시고, 기도하신 5대 전인 치유 사역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주일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잔치에 먹이신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 정화 사건을 통해서 고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나눕니다. 예수님께서는 따르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환부에 손을 대시고 어루만지고 고쳐 주셨습니다. 이는 목자 없는 양같이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시선은 약자인 병자들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3. 치유의 시작은 깨끗이 비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첫 번째 유월절을 맞았습니다. 가나에서의 혼인잔치와 대조적으로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셔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사역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세를 가지시고 성전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악용되고 오염되어 있는 모습을 보시고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간편하게 현장에서 파는 자들, 돈을 환전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본래는 예배 드리는 자들의 편익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시작되었지만 취지는 퇴색되었고 성전은 상업주의, 세속주의가 침범하게 된 것입니다.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16절) 4.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열심을 내셨습니다.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17절) 제자들은 메시아의 수난을 예고한 시편 69편9절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예수님의 성전 청결 사건은 결국은 종교 지도자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예수님을 십자가형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18절)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받아 드린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메시아라는 확실한 표적을 내보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며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배할 참 성전이 되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21절)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이 임재하시는 성도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파괴하는 자들이면, 예수님께서는 다시 일으키시는 분입니다. 헐라 그리하면 일으키리라. 이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심을 믿은 성도의 몸은 반드시 부활할 것입니다.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왕과 구세주로 고백하고,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전과 같이 않고 변화되었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깨어짐에서 사랑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짐에서 일으킴으로,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 변화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을 받은 자로서 온전한 마음과 몸으로 하나님만 섬기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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