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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창세기 5장21-24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3월 10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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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자료에 의하면 예배와 설교의 영향은 2012년에는 64%였는데 2023년에는 28%로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미디어의 영향을 꼽은 사람들은 1%에서 19%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기독교 미디어 콘텐츠가 교회에서 얻지 못하는 유익을 준다고 답한 사람이 62%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시대를 방랑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지만 교회 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미디어의 바다 속에서 방랑하며 어떤 사람들은 점점 폐쇄적으로 바뀌고 어떤 사람들은 좋은 기독교 미디어를 통해 지혜롭게 삶의 유익을 찾기도 합니다.  
2. 몇 주간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이웃들과 동행하려고 했던 창세기의 인물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인류 창조 때부터 아담은 하나님과 동행했고 하와는 아담을 돕는 베필이 되었습니다. 사람, 흙을 의미하는 아담과 산다, 생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하와가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가인이라는 이름의 뜻은 대장장이, 소유, 획득, 얻다라는 뜻이고 아벨의 이름은 생기, 숨, 호흡이라는 뜻입니다. 가인은 농사 짓는 자였고 아벨은 양 떼를 치는 목자였습니다.
3.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죽인 후 가인이 낳은 아들의 이름은 에녹입니다.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창 4:16-17) 가인은 땅의 저주로 방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찾은 땅은 에덴으로 들어가는 생명 나무로 가는 길이고 하나님의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이 있는 지키는 동쪽 방랑의 땅이었습니다. 놋이라는 뜻은 방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이 아닌 자신의 방법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동쪽 땅에 거주한 것입니다. 그 곳에서 낳은 아들 ‘에녹’ 이름의 뜻은 가르치다, 전파하다, 교수하다, 증언하다는 뜻입니다. 가인은 놋 땅에서 성을 쌓고 아들의 이름인 에녹이라고 불렀습니다. 성은 공격과 방어를 위한 곳입니다. 성은 주변에서 생산한 것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4. 에녹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아담의 7대손이고 셋의 6대 손인 에녹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24절) 에녹은 가인이 아닌 셋의 후손입니다. 셋이 아들을 낳았는데 에노스였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4:26) 에노스라는 이름의 뜻은 연약한 사람입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부숴지기 쉬운 그릇과 같다는 것을 깨닫음으로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창세기 5장에서는 셋의 후손들에 대한 족보가 등장하는데 총 8번의 ‘죽었더라’가 등장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 외치니 하나님께서는 살고 죽는 연약한 인간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5. 에녹의 하나님과 동행은 므두셀라의 출생으로 시작됩니다.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22절) 아들을 낳고 그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 그 자체였습니다. 70인역에는 ‘동행하였다’는 표현은 ‘기쁘시게 하였다’로 의역하기 했습니다. ‘있지 않았다’를 ‘발견되지 아니하였다’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고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 11:5) 어떻게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을까요? 아들을 낳은 후부터 그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아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자’이고, ‘죽다’와 ‘보내다’라는 단어의 합성어이기도 합니다. 므두셀라가 죽자 물로 이 땅을 심판하셨기 때문에 이 사람이 죽으면 내가 심판을 보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6. 에녹이 이 땅에 있었던 365년 중에 65년에는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았지만 300년 동안은 즐겁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에녹의 이름과 같이 그는 평생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가 외쳤던 외침은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였습니다.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유다서 1:14)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외치는 이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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