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태복음 13장 44-46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12월1일 오전11시 | 박경준 목사 | 2024-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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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3:44-46절 개역개정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1.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속되는 전쟁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린 세상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남은 2024년 마지막 한달을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십시다. 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상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믿는 성도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반드시 다르다는 것입니다. 2. 몇 주 동안 우리는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써 사는 삶이 무엇인지 나누겠습니다. 예수께서 직접 하나님 나라를 사용하신 수가 72회이고 산상수훈이나 비유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에 대한 계명과 생활 지침서입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에서만 하늘나라(천국)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있는데 유대인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신중했기 때문입니다. 마태가 말한 하늘나라와 하나님 나라는 동의어입니다. 하늘 나라는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비유의 주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된 나라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또한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하나님 나라의 삶은 돈 없이, 값 없이 오직 믿음으로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44절)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실 당시에는 돈을 저축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전쟁이나 내란이 일어난 경우에는 보물을 땅에 파 묻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땅에서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주인이 아닙니다. 법적으로 완전한 소유가 되려면 그 밭을 사야 합니다. 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에 진주는 오늘날 다이아몬드와 같은 가치를 가졌습니다. 질이 좋은 진주는 전문가는 알아봅니다. 오늘 두 개의 비유의 공통점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대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값으로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가서 입으로 선포하면 됩니다. 5.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값을 따질 수 없을 만큼 귀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통치를 인정하는 순간부터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보화는 결코 썩지 않는 보화, 더럽혀지지 않는 보화, 쇠하지 않는 보화, 하늘에 간직할 수 있는 보화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은혜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의 확실한 주권자이시며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저주와 불행에 시달리는 세상이라는 밭에 감추어진 하늘의 보화입니다. 비천하고, 무지하고, 죄 많은 세상 사람들을 영원히 부요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보물상자에는 구원, 용서, 사랑, 기쁨, 평화, 미덕, 선, 영광, 영원한 생명,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임재가 있습니다. 이 상자에는 영원한 것만 존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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