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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마태복음 13장 47-50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4년 12월8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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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3:47-50절 개역개정

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지 구별할 수 있는 눈과 귀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정말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계십니까? 사람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세상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이 무엇인지 전혀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본성상 하나님을 구하지도 찾지도 않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합니다. 거듭나야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자기를 찾으라고 독려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47절) 예수님께서 비유로 가르치셨던 곳은 주로 갈릴리 주변이십니다. 제자들에 다수를 갈릴리 어부 출신이었습니다. 갈릴리는 각종 물고기 22종이상의 있다고 합니다. ‘각종 물고기’라는 말씀은 모든 민족과 나라를 의미하는 말씀일 것입니다.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 밀과 가라지, 의인과 악인 모두 담고 있는 그물이 바로 세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 모두를 담고 함께 살아가는 그물과 같습니다. 

3.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를 반드시 가려 내실 것입니다.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48절) 물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끌어 올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마침내 그것을 가려낼 것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물은 단순히 교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그물 안은 바로 세상입니다. 세상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세상에 오셔서 추수하실 것입니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49-50절)

4.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좋고 나쁨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좋고 나쁜 물고기의 구분은 도덕적인 것이 아니고 먹기 좋고 크기도 알맞은 물고기를 가리키는 말로 좋은 물고기는 가치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고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가치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면서 살았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구분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분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알곡과 가라지를 분리하는 것과 같이 나누어 서로 상관없는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의인과 악인을 철저하게 가려지게 될 것이고 분리될 것입니다. 

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9) 이 말씀은 복음 사역을 할 제자로서 해야 할 직임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후로 물고기는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암호나 다름없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물고기라는 헬라어가 ‘이크뒤스’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글자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주시고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자가 좋은 물고기이고, 좋은 밭이며, 좋은 알곡이고, 좋은 진주를 소유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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