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요한복음 21장 24-25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7월6일 오전11시 | 박경준 목사 | 2025-07-06 | |||
|
|||||
[성경본문] 요한복음21:24-25절 개역개정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1. 미국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흥행 1위는 올해 4월 개봉한 예수님의 이야기인 ‘킹 오브 킹스’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종교물이 우리 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한류 K-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800억원의 수익을 얻었고 현재 50개국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이 3500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는데 토종 한국 애니메이션이 3700개의 상영관에서 전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한 사람의 예수님에 대한 열정으로 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장성호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9인의 한국 신학자들에게 자문을 받으면서 마땅한 투자자가 없어서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해서 장장 10년 동안 제작한 영화라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장성호 감독은 하나님 앞에서 갔을 때 ‘무엇을 하다고 왔느냐’는 질문에 답하려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가서 무엇을 했다고 말 하시겠습니까? 2. 오늘은 요한복음 전체를 마무리하는 두 절의 말씀을 가지고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잔치가 끝나면 일꾼은 더 바빠집니다. 준비하는 것도 분주하고. 진행하는 것도 분주했지만 잔치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분주한 일입니다. 우리들의 잔치는 매일 이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자 요한은 요한복음을 마무리하면서 이 복음서에서 기록한 ‘예수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이 글을 쓴 사람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24절)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는 말씀은 생전에 가장 근거리에서 함께 했던 제자가 바로 이 글의 저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애제자가 기록하여 이 글은 신뢰할 만하며 권위가 있는 말씀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요한이 이렇게 밝힌 이유는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기 위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그런 의도였다면, 글 마무리에 ‘요한’ 이름을 확실히 기록했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보다 ‘우리’라는 보증인을 내세우면서 이 글은 공동체가 입증한 권위 있는 말씀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3. 요한이 복음서를 저술한 이유 중에 중요한 하나는 교회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합니다. 특히 부활 후에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함으로 요한은 당시 현장에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직접보고 경험했고 들었다고 진술함으로 당시 교회에서 풍문으로 알려진 잘못된 내용이 사실을 아님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특히 21장에는 베드로의 죽음에 대한 예언, 사랑받는 제자가가 누구인가 대해서 확실하게 함으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잘못 인식되고 바로잡은 것은 너무나 소중한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 요한복음의 기록은 다음 세대의 성도들 즉 후대의 성도들을 위한 예수님의 관한 이야기의 확실한 증거가 되는 기록이 되었습니다. 4. 너무 가까이에서 보면 볼 수 없었던 것을 멀리 떨어져 바라보면 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작은 일부분만 보고 다 안다고 합니다. 우리는 평생동안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증거들을 발견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25절) 예수님께서 수많은 것들을 가르치셨고 아주 많은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일을 책으로 기록한다면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만큼이라고 증언합니다.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요한이 기록한 복음서는 일부분만 한정되어 기록한 것입니다. 요한은 마지막 복음서의 마지막 절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고 예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5. 우리가 마지막까지 해야 할 일은 싹을 낼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기초를 만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수할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다만 하나의 시작이고 먼 길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지 못하는 일용직 일꾼과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