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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출애굽기 9장 18-24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8월31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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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9:18-24절 개역개정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지구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와 홍수, 가뭄과 산불이 오가는 냉탕, 온탕 기온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지구는 연일 우리에게 하나님의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구를 가열하고 있는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야 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실내 온도 유지, 친환경 제품 구입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대기가 계속 불안정해지면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일상으로 되어 실외로 나가는 것이 두려운 날이 올 것입니다. 

2. 오늘은 애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 중에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재앙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이 우박은 하늘에서 내려 땅 위에 있는 살아 있는 식물과 짐승 그리고 사람까지 대피하지 않은 모든 것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표징입니다. 앞서 여섯 번째 재앙까지는 물과 관련된 재앙에서 시작하여 땅으로 가고 땅에서 땅 위에 있는 재앙으로 이어졌습니다. 일곱 번째는 하늘과 관련된 재앙입니다. 이 모든 재앙들은 애굽 사람들에게 하늘을 창조하시고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가르침 입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3. 하늘의 재앙은 사전 경고가 바로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애굽 사람들까지 전해졌습니다. 온 애굽 사람들이 내일 이맘 때면 무거운 우박이 내리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경고를 들은 애굽 사람들은 다 부류로 나누어 졌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와 마음에 두지 않는 자입니다.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20-21절) 사전 경고하는 하나님께서는 피할 충분한 시간을 주셨습니다. 우박은 튼튼한 집이나 바위 밑, 동굴로 들어가 충분히 피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무시했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서 종들과 가축들을 안전한 집으로 들임으로 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애굽인들이 드디어 일부이지만 말씀 순종하는 자들이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행하는 자들이 복 있는 자들입니다. 

4.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을 향해서 손을 펼치고 땅에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22절) 하나님께서는 땅에 공의를 실현하실 때 종종 하나님의 사람들의 하늘로 향한 손을 사용하십니다. 하늘로 향했다는 것은 재앙의 도구가 하늘이라는 뜻도 됩니다. 땅이 하늘의 뜻을 거역하면 하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가 하늘로 향하여 든 손에는 지팡이가 들려 있습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23절) 지팡이는 하나님의 동행과 권위를 상징하는 증거입니다. 

5. 애굽은 좀처럼 빗방울을 구경하기 힘든 곳입니다. 번개를 동반한 우박은 애굽인들에게 공포였을 것입니다.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24절)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 갑시다.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지도록 진실되고 성실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널리 소개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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