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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사도행전 2장 25-32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11월30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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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25-32절 개역개정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1.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우리는 대림절 기간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낮는 곳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온 세상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각 주마다 소망, 평화, 기쁨, 사랑이라는 주제로 주님의 오심과 다시 오심을 바라보는 절기입니다. 올해는 11월30일부터 4주 동안 성탄절 전으로 4주를 지킵니다. 이 기간에는 갈등과 분열을 잠시 멈추고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리는 기간입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대림절 기간을 경건한 회개와 절제, 그리고 2026년 새 해의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2. 12월을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과 이웃들을 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고난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와 함께 고통 당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25절) 베드로는 시편 16편 다윗의 시인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시의 주어는 다윗이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주어가 다윗이 아니라는 증거는 그가 지금 무덤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시편의 화자는 다윗의 자손 메시야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고통 중에 계셨던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함께 고통을 당하시는 성부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의탁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하셨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3.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품으셨던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26절) 예수님의 십자가는 승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숨지시는 순간에 기쁨과 즐거움과 희망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혀와 육체가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고통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도들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의 몸은 부활할 것입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27절)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가 혼잡한 세상 속에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우리를 건지셨습니다. 4. 우리는 마지막까지 생명의 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매일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28절) 하나님께서 죽음의 권세에서 예수님을 살리신 것처럼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사망의 권세를 취하시고 믿음의 주이시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시는 분,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십니다. 그 생명의 길을 알고 전하는 자에게는 한 가지 선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이라는 선물을 충만하게 주실 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32절)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모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으시길 바랍니다.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기쁨이 충만할 줄 믿습니다. 많은 이웃들에게 이 기쁨의 소식을 전하셔서 함께 소망을 누리는 2025년 마지막 한달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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