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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30일 주일설교 예레미야의 길 하나냐의 길 박경준목사 박경준 목사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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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28:6-11절 개역개정

6.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니라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가 예언한 말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 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7. 그러나 너는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잘 들으라

8.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9.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 받게 되리라

10.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11.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세상에는 가짜 뉴스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처음에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진짜 같은 가짜 뉴스로 확인할 노력이 무의미 해졌습니다. 마지막 때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아질 것이고 교회 안에도 진짜 같은 가짜 예언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경을 바로 알아야 가짜 길인지 진짜 길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왜 그렇게 울고 살았을까요? 한 마디로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당시에 남유다 시드기야왕은 다윗의 길에서 벗어나도 너무 

   벗어났습니다. 특히 그 길에 종착지인 거룩한 예루살렘이 백성들을 수탈하는데 중심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공의가 행하여 지지 못함을 보시고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3.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간 포로생활을 할 것임을 외치고 다녔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 멍에를 목에 걸고 다니며 “바빌론을 섬기는 민족은 고향에서 살게 해주실 

   것이다”고 외치며 항복할 것을 외쳤습니다. 이 때 또 다른 예언자 하나냐가 성전에서 제사장과 

   모든 백성에게 외쳤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예 28:2) 하나냐는 바벨론으로 넘어간 성전기구와 

   백성들이 2년 안에 돌아올 것을 말하였습니다. 만약 70년과 2년의 두 예언을 듣는다면 어떤 

   예언에 귀 기울이시겠습니까? 아마도 2년일겁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아멘 하면서 나도 당신 말처럼 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지자의 말은 성취된 이후에야 선지자로 인정받게 된다고 하면서 거짓 예언이라고 지적합니다.

4. 예레미야가 걸었던 길은 예언의 성취를 붙잡고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성취된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그 성취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메시야의 관한 선지자의 글을 모두 

   성취하셨고 장차 다시 오셔서 심판의 날에 예언을 이루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눅 18:31) 

5. 예레미야는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는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으며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11절) 그러자 

   예레미야는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더 이상의 논쟁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옳고 그름은 

   오직 하나님만이 판단하십니다. 얼마 후에 예레미야는 하나냐에게 전할 말씀을 듣습니다.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느니라”(13절) 그리고 예레미야는 하나냐가 올해 안에 죽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사망 예언이 5월에 있었고 7월에 하나냐는 죽었습니다. 그 예언은 매우 신속하게 

   성취되었습니다.  

6.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보낸 자이고 하나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보냄 

   받는 자의 음성을 듣는 길이여야 합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5절). 

7. 결국에는 예루살렘은 바벨론에게 1년 6개월 동안 포위를 당합니다. 이 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 왕에게 항복하면 성이 온전할 것이고 왕도 죽지 아니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에 왕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렘 38:19) 이미 잡혀간 

   유다인들에게 조롱받는 것이 두렵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죽게 되었는데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안위와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심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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