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28일 주일설교 토기장이에게 배우라 정성완목사 | 정성완목사 | 2019-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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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18:1-12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하십니다. 그곳에서 토기장이가 녹로를 돌리며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우리도 이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1.“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의 절대 주권자이시다” 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6절)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어떠한 분으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로 믿으십니까?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만물의 소유주이시며 주권자이심이 믿어져야 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가서 본 것이 무엇입니까? 토기장이는 자기가 만든 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 어떤 누구의 제약도 받지 아니하고 다시 부셔서 그것으로 자기 마음대로 다른 모양의 그릇을 만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토기장이의 작업 모습에서 진흙과 그릇은 인생으로, 토기장이는 모든 인생과 만물에 대하여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비유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을 가장 선하게 인도 하신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를 구원받는 날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생을 계획하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보았던 토기장이의 작업 가운데 눈 여겨 볼 것은 그가 잘못 만들어진 그릇을 부셨다가 그것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최고의 그릇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동안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면 이 자리에 나올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예수 믿게 하셔서 고치시고, 다듬으셔서 이 복된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회개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긍휼히 여기시어 용서해 주시되 과거를 묻지 않고 용서해 주시고 기억조차 안하시는 분이십니다.
3.“하나님께서는 나의 심판자” 라는 말씀입니다.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을 주저함 없이 깨뜨려 버리는 것처럼,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절대적이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사랑”과 “공의”는 인간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백성에게는 사랑과 복을 주시지만, 불순종하는 백성에게는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비유를 통해서도 거듭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듣고도 끝내 깨닫지 못했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먼 이국땅으로 끌려가는 비극을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으시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다 맡기고 믿음으로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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