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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1일주일설교 번제단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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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10:1-6절 개역개정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제공: 대한성서공회

1. 12월 첫째 주일은 섬길교회가 이곳에서 첫 예배를 드린 주일입니다. 1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감사한 것은 바로 평안한 마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교회에 매일 올 때마다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는 장소를 주심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최근에 

  주변 많은 분들이 새벽예배를 드리고,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가까운 교회가 생기길 기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섬길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2. 12월 한달동안 성막과 성전에 관한 말씀으로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성경은 시간, 공간,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 책입니다. 이 세가지를 알아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간의 기독교 역사를 보면 세가지 중에 공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를 들면 시내산이 어디인지, 출애굽 경로가 어디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고 학자들간 견해가 

  다릅니다. 그리고 성막에 대해서 알면서도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연구가 

  부족한 이유는 아마도 오랜 시간 동안 기독교의 반유대 정서가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주변국이 다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12월 한달동안 우리는 이 공간에 집중하길 원합니다. 이 기간에 

  예배를 점검하고 우리의 예배장소를 거룩한 장소로 만들길 원합니다. 

3.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아담과 하와가 두 아들을 낳습니다. 큰아들 가인은 농사를 작은아들

   아벨은 양치는 자였습니다. 각자의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까요? 그가 최초의 살인하기 전에 

  그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인은 여전히 분노하여 안색이 변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안 계시듯 행동한 것입니다.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창4:16) 죄를 지은 가인의 첫 행동은 하나님께서 거하신 곳에 동쪽을 택함으로 

  여호와 앞을 떠난 것입니다. 

4. 노아는 홍수 후에 하나님을 위해 단을 쌓으며 자신의 생명을 보전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예배하였습니다. 유대의 성경해석책인 미드라쉬에서 노아가 예배한 곳은 지금의 예루살렘이라고

  합니다. 번제단은 반드시 돌과 나무와 살아있는 동물이 필요했습니다. 돌은 우리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돌 같은 우리의 마음을 반석이신 예수님 앞에 올려 놓고 우리가 가진 것을 태움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인 것입니다. 

5. 창세기 22장 2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 도보로 

  약 80킬로미터를 입니다. 사흘길을 걸어야 할 길입니다. 모리아 땅에 있는 수많은 봉우리에 중에 

  한 산을 정확히 지정해 주시는 너무나 구체적인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100세 아이를 주셨는데 

  갑자기 번제로 드리라니요. 모리아 산은 바로 성전산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신 곳입니다.  

5. 성경은 이렇게 번제단에서 성막으로, 성막에서 성전으로, 성전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하늘 성소로 

  우리의 예배의 공간을 바꾸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히 9:23-24)

6. 성막과 성전을 알아야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율법으로 만든 성막과 성전은 그림자일 뿐입니다. 참 형상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예배만이 온전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성막과 성전을 

  깊이 묵상하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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