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15일주일설교 예루살렘,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박경준목사 | 박경준목사 | 2019-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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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9:1-5절 개역개정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1. 2019년 마무리하는 대림절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대림절 셋째 주일날은 사랑과 나눔으로 기쁨의 촛불을 켜는 주간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역은 교회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변에 상처 입은 이웃들, 배고픈 이웃들, 쓸쓸한 이웃들을 자신를 사랑하듯이 사랑하는 섬길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과정은 천천히, 생각은 멀리 ,넓게 보아야 합니다. 2. 지난주 함께 나누었던 움직이는 성막의 최종 목적지는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이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별하신 거룩한 장소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시 125:1-2) 성전으로 가는 순례자의 첫번째 단계는 요단강을 건너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예루살렘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3. 성전은 산으로 올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어느 쪽에서 가든지 ‘올라간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오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시 48:2) 성막은 성전으로 향하여 올라가는 길에 임시 건물이었습니다. 성막은 성전을 통해 그 의미가 확대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성전의 예배는 성막의 예배보다 좀더 세분화되었습니다. 유대 문헌인 미쉬나에서 성전을 향하는 10단계가 나옵니다. 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 헤롯성전산, 마카비성전산, 이방인의 뜰, 여인의 뜰, 이스라엘의 뜰, 제사장의 뜰, 성소, 지성소로 올라갑니다. 4. 성막과 성전의 큰 차이점은 안뜰의 예배가 이방인의 뜰, 여인의 뜰, 이스라엘의 뜰, 제사장의 뜰로 나누어진 것입니다. 이는 성전은 희생제사를 드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성전시대 쯤 기도하는 장소로 발전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면서 공적인 기도를 합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왕상8:43)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 11:17) 5. 예루살렘 성전은 다윗이 설계도를 받고 솔로몬이 건축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자신의 왕궁 건축을 마치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왕상 9:3후) 그리고 다윗과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면 왕위를 견고하게 할 것이고(4절) 돌아서서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이 성전이 으리으리 할지라도 지나가는 자들에게 비웃음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왕상 9:6-7)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6.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떤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로 향하여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어디에 있든지 우리는 점점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점 가까이 가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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