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22일주일설교 성전산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박경준목사 | 박경준목사 | 2019-12-22 | |||
|
|||||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1:9-14절 개역개정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 2020년으로 나아갈 새로운 문 앞에 섰습니다. 다른 영역으로 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할 곳은 바로 문입니다. 출생, 입시관문, 취업관문, 결혼관문, 천국문 등이 모두 문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고비마다 문은 존재합니다. 또한 문은 국경이나 성문과 같이 다른 권세와 나라로 들어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항상 문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성전산으로 들어가는 성문은 거룩함과 부정함의 경계선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2. 움직이는 성막이 성전이 되면서 어떤 면이 바뀌었을까요? 성전의 재료가 바뀌었습니다. 성막은 실로 짠 가벼운 천으로 만들어졌지만 성전의 주재료는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막의 회막에는 동쪽으로 난 문 하나였지만 성벽에는 여러 개의 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3. 예루살렘 성전은 장차 새예루살렘의 모형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일곱천사 중에 한 천사가 장차 있을 높은 산 위에 있는 새예루살렘을 요한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새예루살렘은 크고 높은 성곽이 있는데 열 두개의 문이 있고 열 두개의 주춧돌이 있습니다. 문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주춧돌에는 열두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열 두개의 주춧돌에는 각양각색의 보석들로 열 두개의 문에는 한 개의 커다란 진주로 각각 만들어졌습니다. 열 두개씩의 주춧돌과 문은 교회의 보편성을 상징합니다. 어느 사람, 어느 교회도, 어느 교단도 자기들만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문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그 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예수님의 공생애에서 존재했던 예루살렘 성전산의 성문은 총 8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동쪽에 1개, 서쪽에 4개, 남쪽에 2개, 북쪽에 1개입니다. 먼저 동쪽의 문은 장차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왕으로 입성하실 문입니다. 이 문의 이름은 유대인들은 수산문이라고 하고 기독교인들은 황금문이고 이슬람교 사람들은 자비의 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문은 평소에 사용되지 않고 두 가지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번제단의 재를 버릴 때, 대속죄일에 죄를 속죄하러 광야로 떠나는 아사셀 염소가 이 문을 통해 나갔습니다. 이 문은 과거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온 문으로 장차 죄에서 자유를 얻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들어갈 문입니다. 5. 남쪽의 문은 두개인데 하나는 더블 게이트이고 또 하나는 트리플 게이트입니다. 더블 게이트는 평소에 평민들이 쓰는 문으로 겉보기는 평범하지만 내부는 화려해서 미문이라고 합니다.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행 3:2) 이 문은 두개의 문으로 나누어졌는데 오른쪽 문을 이용하여 들어가고 왼쪽 문을 이용하여 나갔습니다. 그런데 슬픈 일을 당한 자들은 반대로 왼쪽 문으로 들어가고 오른쪽 문으로 나왔습니다. 이 때 슬픔 당한 자들에게 “이 성전에 들어오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게 하소서”라고 위로합니다. 예수님께서 나귀타고 들어가신 문도 이 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남쪽문은 트리플 게이트로 제사장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던 문입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주 새로운 문을 통과하여 조금씩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거룩함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첫번째,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 100:4) 두번째, 어둠 속에서 영광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시길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시 87:2-3) 세번째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문들은 곧 교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을 대언 하는 것이 교회의 목적입니다. 그 문으로 동서남북에서 수많은 무리들이 들어오도록 문을 잘 관리합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 24:9)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