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12일 주일설교 교회,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박경준목사 | 박경준목사 | 2020-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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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8:18-20절 개역개정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 오늘은 교회의 생일입니다. 2019년 1월 13일 둘째 주일 섬길교회는 창립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한국나이로는 2살, 만나이는 한 살이 되는 날입니다. 기념일로는 1주년이 됩니다. 예부터 태어나서 1년이 되면, 큰 위기를 대게 벗어난 것으로 생각하여 돌잔치를 벌렸습니다. 돌이라는 말은 돌씨에서 나왔는데 시간적으로 한 바퀴를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년 이 때가 되면 섬길교회가 더 겸손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길 원합니다. 첫 예배를 드리고 창립예배를 드렸던 그 첫 사랑을 다시 회복하길 원합니다. 2.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로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난주 설교에서 성도들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음을 나누었습니다. 성전이 된 몸을 가진 제자들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그분의 뜻에 합당한 결정과 태도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제자들의 성령 충만, 말씀 충만을 위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방법이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 성전된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8장에 교회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땅에 매면 하늘에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리는 곳이 교회입니다. 매는 것은 회개의 권면이고 푸는 것은 죄사함의 용서입니다. 이런 권세를 가진 교회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간구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아버지께서 들으시고 이루어 주신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더 확장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여기에서 2-3인이 함께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유대 랍비의 속담집에 “만일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해서 말씀에 대해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그들 가운데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내 이름이라고 대체하시며 말씀하신 것입니다. 4. 우리는 모두 모나고 다듬어 지지 않은 돌입니다. 서로 우리는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들의 대화 중간에 그리스도의 보혈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중간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섬김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한다면 우리는 어떤 누구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돌과 돌 사이 중간에 아주 강력한 접착제는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콘크리트와 같은 불에 약한 접착제가 아닙니다. 수명이 오래된다고 무너지는 접착제가 아닙니다. 돌이 부러지면 부러졌지 접착제를 사용한 중간은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 대로 역사 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5-16) 5. 에베소서 4장 3절에는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 됨은 힘써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되기 위해서는 각자 하나님께서 주신 분량을 잘 알고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 4:13) 바울은 감옥에서 나와서 에베소를 방문할 때까지 디모데에게 회중 앞에서 공적으로 성경 낭독과, 설교와 같은 간곡하게 권유하며 설득하고 위로하는 권면과,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고 합니다. 자칫 잘못된 편견과 원칙에 사로잡혀 이웃들에게 상처를 주는 죄악을 범하지 않게 서로 권면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2020년에도 부족한 저희들을 불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며 교회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사명에 순종하는 한해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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