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26일주일설교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박경준목사 | 박경준목사 | 2020-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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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6:31-34절 개역개정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1. 2020년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5개월째 계속되는 호주산불로 시작하여, 미국과 이란의 전쟁 위기 그리고 중국의 통제불능 상태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으로 전세계적인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세상에는 점점 부정적인 염려거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혹 하루 종일 이런 뉴스를 보면서 염려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아무런 염려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믿는 자들의 염려와 믿지 않는 자들의 염려는 그 극복하는 방법에서 달라야 합니다.
2. 지난주에 이어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면서 집중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섬길지 다른 우상을 섬길지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마 6:24후) 이것은 내일 할 것이 아니고 오늘 직시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에 관해서 어떻게 설명하고 계십니까?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34절) 예수님께서는 내일이라는 시간을 염려와 연결하여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라는 시간이 염려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이 뜻은 시간을 창조하시고 주관자이신 하나님만 의지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 90:1-2)
3. 엘리야 선지자는 가장 타락한 시대인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 시절에 갈멜산에서 대결을 벌였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대에 갈멜산에서 승리함으로 우상숭배자들을 죽이고 3년의 가뭄 후에 비가 내리는 기적을 체험한 엘리야는 이 한 마디에 무너졌습니다.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왕상 19:2) 엘리야는 이세벨의 내일 죽이겠다는 말을 전해 듣고 오늘 미리 염려하고 자기 생명을 위해 오늘 도망하여 심지어는 내일 로뎀 나무에서 죽기를 원합니다. 그런 엘리야 선지자에게 천사를 보내시고 호렙산 동굴에서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함으로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왕을 임명하는 일을 시키시고 바알 앞에 무릎을 끊지 않는 칠천명을 붙여 주십니다.
4.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을 염려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설명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 6:27) 내일의 일을 염려한다고 내일의 일이 한 자라도 좋아지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염려는 안 해도 되는 일은 하는 것이며 심지어 해로운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에 오늘 할 일을 속히 선택해서 집중해야 내일의 일이 덜어지는 것입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염려는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 불신앙인 것입니다.
5.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염려할 것인가? 기도할 것인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를 선택하셨다면 염려를 간구하지 마시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길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2020년 오늘 내일 365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6. 인생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근심, 수고, 슬픔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근심을 감사기도로, 수고를 하나님 나라의 일로, 슬픔을 기쁨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만 힘을 기울이고 그 뜻을 받아들이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에 집중하면 모든 염려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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