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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9일주일설교 일곱째 날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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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1-3절 개역개정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우한중앙병원 의사 리원량 34세. 위험을 가장 먼저 알렸던 한 의사가 괴담 유포자, 거짓말쟁이로 

  몰렸고 결국 체포되었고 각서까지 쓰고 석방되었습니다.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해도 다시 환자에게 

  돌아갔고 안타깝게도 지난 7일 결국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전문가의 말을 무시하는 사회가 어떤 댓가를 치루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전문가로서 진실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전문가도 아닌데 거짓정보를 만들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피해를 주고 자신의 유익을 취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2.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낮과 밤을, 하루라고 

  정하셨습니다. 하루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디자인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를 나누어 공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인간들에게 시간, 공간 안에서 어떻게 

  보내라고 하셨습니까? 오늘은 섬길 자를 택하고,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며,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두 번의 셋째 날이 지나면 그 날을 소망하며 기억한 자들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일곱째 날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3. 성경에는 일곱째 날을 어떻게 가르치고 계십니까? 창세기 2장 말씀에는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에 창조의 사역이 비로소 끝이 났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2절) 일곱째 날에 그가 하시던 일을 그치셨다는 말씀은 일곱째 날에도 창조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그럼 무슨 일을 일곱째 날 하셨을까요? 먼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는 사역은 아닐 

  것입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1절) 일곱째 날의 그가 하신 사역은  그날 시간과 공간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일이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3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장차 주실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신것입니다. 거룩한 

  땅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4. 일곱째 날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을 멈추어야 합니다. 일을 멈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출 31:15) 이 안식일 성수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가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면 살고, 안 지키면 죽는 

  생존의 문제로 그날을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의 자격과 특권을 얻는 영광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엿새 동안 수고를 잠시 멈추고 

  육체적 휴식을 취함으로 영적인 것뿐 아니라 육적인 평안을 누리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장차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평안과 휴식을 사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5. 일곱째 날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주 일곱째 날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창조 사역, 즉 하나님은 온 인류와 만유의 창조주시라는 사실과 그들은 단지 그의 피조물 이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일곱째 날은 교육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힘이 없으셔서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시민을 만드시기 위해 교육의 시간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6. 일곱째 날은 거룩한 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6일간을 의도적으로 방탕하고 부패한

  생활로 보내고, 주일 딱 하루 죄를 고백하면 모든 죄를 씻게 된다고 믿습니다. 물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진정한 회개가 아닐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 전 엿새 동안의 생활은 노동하며 준비하는 날입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싸우는 시간입니다. 엿새 동안의 거룩하게 구별된 생활에서 얻은 귀중한 것을 하나님께

  먼저 바치는 일곱째 날의 신앙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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