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주일설교
주일설교
2020년 2월16일주일설교 오십 년, 거룩하게 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20-02-1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90

http://serveway.or.kr/bbs/bbsView/13/5691510

[성경본문] 레위기25:10-12절 개역개정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세대(世代)는 가족, 문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족 세대는 여성이 첫 출산을 할 때까지 기간을 

    말합니다. 문화 세대는 동일한 문화를 경험한 모든 사람들을 문화 세대라고 하며 정치, 사회적인 

    경향에 따라 기간이 달라집니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영화가 작품상 후보가 되었습니다. 

    1917, 기생충입니다. 그 중 1917이라는 영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출생한 대공황과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세상에 환멸을 느낀 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각각 한 세기를 대표하는 두 영화가 

    후보에 오른 분위기였습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오늘 최선을 다하고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고 살아가면 일곱째 날이 옵니다. 

    그 안식일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기억해야 할 날입니다.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8절) 

    그 날이 52번 반복되고 한 해가 일곱째 해가 바로 안식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하신 그 해가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 때를 기억하기 위해서 모세의 율법에는 매일 번제로, 매주 한 날을 

    안식일로, 매월 초하루를 월삭 번제로, 매년 계절마다 절기로, 7년마다는 안식 년으로, 오십 년마다는 

    희년으로 지켜야 합니다. 이 주기는 신약 시대에도 주일마다 예배함으로 계속되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오십 년의 주기로 다른, 다음 세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계십니다.예수님께서는 천 년이 

    시작되는 B.C와 A.D의 기준이 되셨고 오십 년마다 촛대를 옮기시면서 복음이 전파되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8) 우리는 지금 백 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십 세라는 나이는 새로운 오십 년을 시작할 

    나이입니다. 인생의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더 중요하고 역전이 가능한 나이가 바로 오십 세입니다. 

4. 오십 년째 해는 가족으로 돌아가는 해입니다.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10절) 조상들에게 받은 기업을 49년동안

    매매하고 타지방으로 이주해 살다가 이 해에는 자기 기업을 회복하고 본래의 자리를 찾아 회복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쁨의 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희년의 해를 

    가져다 주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5. 오십 년째 해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도 말아야 하는 해입니다.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11절) 희년 정신은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억제하고 언제나 하나님만을 

    위하여 살 것을 가르쳐 줍니다. 만물은 한 곳에 정체되지 않고 흐름이 중요합니다. 태풍이 일어나지 

    않으면 바다가 썩습니다. 만물은 순환과 흐름이 필요합니다. 경제가 안 좋다는 의미는 돈이 흐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사회주의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흘러야 할까요?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흘러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원리입니다.

6. 오십 년째 해는 자유를 선포하는 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촛대를 

    옮기셨고 옛 언약을 완성하시고 새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혹은 용서)를 선포하고, 눈먼 자를 눈뜨게 하며, 눌린 자들을 

    놓아주고, 주의 은혜의 해(구약의 희년)를 선포할 기름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아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사십 일동안 함께 하시고 오십 일만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으로 강림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한 제자들은 직시로 복음을 전파하며 희년 정신을 교회를 통해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0년 2월23일주일설교 옷니엘과 여호와를 잊어버린 사람들 박경준목사 박경준 2020.02.23 0 549
다음글 2020년 2월9일주일설교 일곱째 날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박경준목사 운영자 2020.02.09 0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