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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23일주일설교 옷니엘과 여호와를 잊어버린 사람들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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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3:7-11절 개역개정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팔았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시간과 공간은 서로 연관되어 함께 변하고 공존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을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동식물을 만드시고 마지막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심히 좋았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역에 동역자로 사람을 임명하시고 모든 이름을 짓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타락함으로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기 시작했고 여호와의 약속을 

    자기 합리화 시키고 거역하였습니다.  

2. 사사기는 나라를 구한 위인이나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사기는 하나님이 없이 스스로 왕이 

    되려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괴물 같은 사회가 되는지 고발하는 책입니다. 성경 전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경인물들을 위인전처럼 보시고 따라 가려고 한다면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왕이 되려고 

    하는 자들의 사회을 어떻게 진노를 내리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한 명의 의인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롬 3:10)

3. 사사기에 첫번째 사사 옷니엘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눈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7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을 선택하지 않고 악한 것을 선택하고 자기들의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좇아다녔기 때문입니다. 좀 더 화려하고 시선이 가는 곳에만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7절을 보면 하나님 여호와을 알려고 하지 않고 잊어버렸다고 

    지적합니다. 

4. 사사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처럼 되고 싶어했습니다.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7절) 왜냐하면 가나안 사람들처럼 경제적인 풍요와 강력한 권력 아래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형상이나 모양도 알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보다 칼과 번개를 

    들고 근엄한 바알들, 가슴이 풍만하고 임신하여 배가 나온 아세라들의 모습이 눈에 보기에 좋아 

    보였던 것입니다. 그런 우상들이 우리 집에 한 곳에 장식물처럼 있고 그것들이 보호해준다고 믿고 

    싶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물질 문명의 화려함은 사람들을 항상 유혹합니다. 즐기는 누리는 

    물질 문명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5. 이런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8년간 넘기셨습니다. 메소스라는 말은 가운데, 둘 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포타모스는 

    강이라는 뜻으로 두 강 사이의 땅을 의미합니다. 리사다임은 두배로 악한이라는 뜻으로 두 강 사이의 

    땅에 두 배로 악한 구산 왕이라는 뜻입니다. 좀더 낮은 삶을 살고자 했던 그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로 압제를 받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상황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9절)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한 구원자로 옷니엘을 

    세우셨습니다. 왜 옷니엘을 선택하셨을까요? 옷니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다는 

    뜻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바알과 아세라가 우리의 힘이라고 헛소리를 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시라고 외친 자가 바로 옷니엘입니다. 또한 그는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옷니엘의 장인이 바로 갈렙입니다. 그는 당시 이방인들과 결혼을 선택하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갈렙과 같은 믿음의 집안에 사위가 되었습니다. 

7. 스스로 왕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서로 왕이 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밟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 되었습니다. 특히 종교적으로 합리화된 

    거짓말은 쉽게 알아 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하면서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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