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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15일 주일설교 꿀벌 같은 드보라와 철 병거 탄 사람들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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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4:1-5절 개역개정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팔았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신천지 사태를 보면서 깜짝 놀란 사실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에 속고, 거짓을 배우고, 

   속이고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의 진단 기술에 대해 부러워하고 호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멈추어서 자신과 주변에 바리새인의 누룩이 있는지 진단해 볼 때입니다. 특히 

   선동가인가? 지도자인가? 진단해보아야 합니다. 선동가의 특징은 공동체를 높은 지식이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관심이 없고 군중의 감정을 어떤 특정 표적에 집중시키고 공동체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표적을 공격하게 하게 합니다. 과거 히틀러가 유대인을 지목하고 악마로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2. 태초에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기뻐하셨고 당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대하셨던 하나님께서 창세기 6장에는 지상의 모든 것을 멸망시켜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6:11-12) 인간의 행위가 

   땅을 부패하게 했습니다. 이 때 한 사람 의인인 노아를 택하시고 그를 통해 땅과 생명보존의 계획을 

   세워 가십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 

3.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1절) 사사 에홋이 죽자 여호와 

   앞에서 또다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회복하시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십니다.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2절) 파셨다는 의미는 구원이 무효화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값 주고 사신 백성들을 되파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야빈의 손에 이십 년동안 심히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께 부르짖고 회개합니다. 

4. 가나안 하솔이라는 지역 야빈왕은 철병거 900대를 보유한 나라의 왕입니다. 군대장관 시스라를 

   앞세우고 이스라엘 군대와 대치합니다.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삿 4:13) 병거는 요즘 탱크나 전투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어보다는 공성전을 위한 필수 병기입니다. 하솔은 갈릴리 북쪽 큰 평야에 

   위치하며 한 무역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에 대대로 왕조를 이루며 이스라엘과 같은 주변국들을 

   학대하고 다른 나라의 자원과 노동력을 이용해 철병거를 만든 것입니다. 이후에 하솔 지역을 점령한 

   앗수르가 인류 최초로 제국을 이루어 수많은 나라를 학대하고 북이스라엘을 패망시켰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이런 구원자를 세우십니다.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4절) 드보라의 남편은 랍비돗입니다. 랍비돗은 횃불 또는 번개라는 뜻이고, 

   드보라는 꿀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횃불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아니라 꿀벌이라는 이름의 

   당시 소외 계층인 여자를 쓰셔서 이스라엘의 사사 즉 재판관으로 삼았다는 것은 상징성이 있습니다. 

   드보라는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면서 지파 간의 중대한 선악을 구분하는 재판을 하였습니다. 

   드보라는 멋진 성전도 아니고 종려 나무 밑에서 꿀벌처럼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를  가르치고 

   권면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행위를 재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꾼을 찾으십니다.

6. 사사 드보라는 혼자 일하지 않았습니다. 드보라는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 사람 만명을 군대장관 바락 

    세워 따르게 하고 함께 다볼 산으로 가서 구백 대의 시스라의 철병거와 대치합니다.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삿4:14) 

7. 교회는 새로운 교회가 되기 위한 준비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시 모일 때는 달라져야 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꿀벌처럼 꿀 같은 말씀을 부지런히 나르는 드로라와 같은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작지만 강한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한 교회가 되려면 

    번개같이 특별한 체험을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을 통한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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