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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22일주일설교 큰 용사 기드온과 궁핍할 때 약탈하는 사람들 박경준목사 박경준목사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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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6:1-6절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한국교회는 일제시대 3.1만세운동을 주도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6.25 전쟁 후 회개와 용서 운동을

   주도하며 복음화 운동으로 희망을 제시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울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이 찾아가는 곳이 교회였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면서 사람 간의 불신과 포악함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 수록 사람들은  희생양을 

   찾습니다. 교회는 이에 휘말리지 않고 여전히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힘들수록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들처럼 더 희생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큰 교회는 작은 교회를 돌보아야 때 입니다. 

2. 창세기 18장에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직접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상수리 

   나무는 히브리어로 엘론이라고 하는데 ‘강한 나무, 참나무’을 뜻합니다 아브라함은 사람 셋을 보자 

   마자 달려나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창 18:5) 아브라함은 떡과 좋은 송아지 고기와 

   엉긴 젓과 우유를 나무 아래에 모셔 극진히 대접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3.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1절)  이스라엘 자손은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피하기 시작합니다.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2절)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자 미디안의 손을 피해 살 길을 찾아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4. 기드온 당시 미디안은 7년간 추수 때마다 쳐들어와 왔습니다.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3절) 추수할 때만 약탈하는 것이 아니라 파종할 때에도 

    주변 나라까지 합세하여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추수한 곡식만 가지고 간 것이 아니라 파종하는 시기에 

    양,소,나귀도 남기지 않고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대규모 약탈이었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 남동쪽

    지역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낙타를 타고 광야를 넘어 대규모 무역을 하는 상인들입니다. 

    낙타에 짐을 실고 먼 곳까지 무역하는 신뢰가 중요한 상인들이 메뚜기떼처럼 도적떼가 된 것입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고 회개합니다. 

5. 하나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큰 용사로 기드온을 세우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11절) 

    기드온은 넒은 마당에서 타작하지 않고 미디안 사람들 몰래 좁디 좁은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던 

    겁쟁이였습니다. 그런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12절)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지극히 

    작은 자라도 큰 용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상황을 한탄하는 기드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16절)

6. 기드온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접하려고합니다. 여호와의 사자에게 바치겠다고 집으로 돌아와 이전에

    아브라함과 같이 새끼염소을 잡고 1에바의 밀가루로 무교병과 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급히 가져와 

    여호와의 사자에게 드렸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하시며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 

    위에 올려놓으라 하시고 그 위에 국을 붓고 지팡이 끝을 대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상징하는 표적이 됩니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24절)

7. 춤을 추기 위해서는 움직임과 멈춤을 배워야 합니다. 높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움추려야 합니다. 

    숨어 있었고, 하나님을 원망하던 기드온에게 찾아와 주셔서 마른 땅에 이슬이 맺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의 불을 다시 경험하도록 하신 것처럼 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오직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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