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과 장자에서 교회와 제자의 나라로 사도행전 2장 36-42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0년 7월 12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0-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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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36-42절 개역개정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1.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하게 교회를 건물로 생각하고 말합니다. 요즘 교회가 집단간염의 온상이라고 하고 밀폐 밀접 밀집의 대표 장소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니 성도들도 교회를 건물로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본인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건물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건물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한다고 믿을때 마음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교회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조롱하고 세상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없는 것으로 믿고 싶어 합니다. 몇 주간 동 서양의 차이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서양적인 사고 방식은 동양에 비해 원인과 결과를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반면에 동양은 종합적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분석하고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법칙을 찾아내는 과학이 발전하였고 동양은 협동과 관계를 중시하는 농업이 발전했습니다. 2. 제사장 나라는 성전과 장자로 이끄는 나라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용서의 통로였습니다. 성전은 움직이는 성막 500년과 움직이지 않는 예루살렘 성전 1000년 시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입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2)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에 가셔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그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 21:13) 3. 제사장 나라는 왕이 아닌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들은 레위 지파로 12지파의 장자들을 대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를 세우시고 인구조사를 하십니다. 인구조사를 하는 이유는 흔히 전쟁을 위한 것이고 세금을 걷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최초의 인구조사는 전쟁에 나갈 만한 장정의 숫자를 계수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와 같았지만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13지파 가운데 한 지파인 레위지파와 다른 12지파를 확연히 구분해서 특별한 방식으로 인구 조사하게 하십니다. 1개월 이상 된 레위 지파의 숫자와 12 지파의 1개월 이상 된 장자들의 숫자를 각각 계수한 것입니다. 이렇게 인구조사를 하니 레위지파 22,000명이고 12지파 장자 22,273명으로 비슷했습니다. 제사장 나라의 인구조사의 목적은 가정의 장자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는데 그 장자들 대신 레위인을 택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대신 일을 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민 3:44-45) 4. 하나님 나라는 교회와 제자가 이끄는 나라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림의 통치 도구이십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회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강림으로 시작되었고 베드로의 설교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36-37절)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 선포입니다. 말씀 선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선포하는 시간입니다. 삶의 교훈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성경 몇 구절을 가지고 목사의 생각과 철학, 한 주간 동안 깨달은 독특한 지혜나 법칙를 선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배우는 자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회개로 나오게 하는 것이 말씀 선포입니다. 5. 이 시대의 교회는 역사상 가장 많은 물질과 땅과 건물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많이 모이는 것이 중요한 시대는 갔습니다. 이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 예수님처럼 행동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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