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주일설교
주일설교
다른 육체의 자랑 아닌 바른 예수의 흔적 갈라디아서 6장 12-18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6월 20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06-2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24

http://serveway.or.kr/bbs/bbsView/13/5930030

[성경본문] 갈라디아서6:12-18절 개역개정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17.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18.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중독과 같은 마음의 병이 생기면 가장 먼저 규칙적인 일상 생활이 조금씩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질문해야 할 것이 바로 일상생활입니다. 잠은 잘 자고 ,밥은 잘 먹은 지, 학교는

   잘 다니는지, 가정의 문제가 없는지, 직장은 잘 다니고 있는지, 교회는 잘 다니는지 물어야 합니다. 

   일상의 삶을 확인 후에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에서 

   벗어나 자유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소중한 자유는 방임이나 방종이 되어 자유주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를 주신 이유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이고, 사랑 가득한 서로의 종 노릇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자유 안에서 행하는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지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2. 갈라디아서 5장에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 

   살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성품은 온유한 마음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분노하고 투기했던 마음에서

   사랑과 절제의 온유한 마음으로 성령 안에서 변화되어 갑니다. 이렇게 회복된 사람은 범죄한 

   사람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섬겨야 합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누군가를 책망해야 할 때 주의 사항은 무엇일까요? 

   “바로 잡고”라는 말처럼 건강치 못한 사람을 온전하게 제자리로 회복시킨다는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제자리는 어디입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3. 바울은 공동체가 함께 지어야 할 짐이 있고 각각 지어야 자기의 짐을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먼저 자기의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기의 짐을 자기가 지어야 합니다.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갈6:4) 그럼 함께 

   지어야 할 짐은 무엇일까요? 이단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과 온전치 못한 사람들을 섬기는 것,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섬기는 것은 공동체가 지어야 함께 지어야 할 짐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 짐을 지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속이지 말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기회 있는 대로 온유한 마음으로,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4. 많은 사람들은 육체를 자랑합니다. 출신, 학력, 외모를 자랑합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을

   육체의 모양을 내려는 자라고 칭하였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12절) 오로지 육체의 모양을 내는 일에 열성인 사람들은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믿음이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들이 육체의 모양을 내려는 이유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박해를  면하기 위함임을 지적합니다. 

5. 우리는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14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당시에 십자가를 자랑한다는 것은 죽음을 재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17절) 바울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 당한 흔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육체의 자랑을 

   위해 스스로 행한 육체의 모양과는 비교되는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앙 스펙에 열중하기보다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여 생긴 자연스러운 예수의 흔적을 남기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18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