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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요나 1장 4-8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8월 22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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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나1:4-8절 개역개정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제공: 대한성서공회

1. 한국 침례교회사를 보면 박해와 수난에 역사입니다. 최초의 침례교 선교사는 말콤 C. 펜익 

   선교사이십니다. 처음으로 서울에 들어왔을 때는 1889년 26세의 나이에 독립 선교사로 와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캐나다로 다시 들어가 1895년 정식으로 침례교 선교사로 파송받았습니다. 

   초기의 침례교회는 충남의 공주와 강경 지역에서 주로 선교사업을 했으며 펜익 선교사는 다른 

   교파가 가지 않은 곳인 원산에서 사역했습니다. 주로 집에서 성경 공부 반을 만들어 사역자들을 

   가르쳤으며 같이 생활하였고 이들을 순회 전도자로 파송시켰습니다. 침례교 전신인 대한 

   기독교회는 충청도, 경상도, 원산을 중심으로 주로 만주, 시베리아, 몽골 지역으로 다른 교단이

   가지 않은 곳으로 개척 순회 선교자들을 파송하였습니다. 

2. 요나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정말 빠르게 전개되고 

   드러난 이야기와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가 존재함으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난주 예수님께서 보신 요나서의 주제를 나누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계속 표적을 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세대를 향하여 일어나

   간 자가 큰 자라는 것입니다. 

3. 요나 선지자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보다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하려고 했습니다. 요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일어나 외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욘 1:3) 일어나서 가야할 길을 가지 않고 다른 길로 가는 선지자 요나는 

   도망하는 길에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납니다. 룻기에 이어서 마침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의미합니다. 당시에 가장 먼 곳이라고 생각하는 다시스로 

   도망하려는 요나와 함께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4. 말씀 듣고 순종하는 길에도 풍랑이 오고 도망하는 길에도 풍랑은 찾아옵니다. 이런 풍랑이 

   왔을 때 순종한 자와 불순종하는 자의 대처가 다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바울과 같이 모든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계기로 만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 27:25) 반면에 불순종하여 도망하는 

   자가 풍랑을 맞으면 무엇을 합니까?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5절) 계속 내려가는 선지자 요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신을 믿는 자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6절) 

5. 지중해는 항해할 수 있는 기간에는 큰 폭풍이 오지 않습니다. 배에 타고 있는 선장과 사공은 

   누구의 죄악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판단하고 무리를 향해 제비를 뽑습니다.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7절) 하나님의 강권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순종한

   요나의 입술로 배에 있는 무리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9절)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욘 1:16)

6. 일어나 외쳐야 할 요나는 계속 밑으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제비에 뽑힌 요나는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하였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요나를 던지기 보다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큰 폭풍이 멈추지 않자 그들은 기도하고 요나를 바다에 던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순종의 길은 우리를 점점 내려가게 합니다. 이제 일어나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으로

    가서 외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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