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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요나 2장 1-7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8월 29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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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나2:1-7절 개역개정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1. 한국 침례교의 뿌리인 동아기독교회는 해외의 재정적인 지원이나 일정한 수입원 없이 일제 시대

   당시 국내외 250개의 교회와 200명의 자비량 순회전도자를 만주, 시베리아, 몽골로 파송한 

   교단이었습니다. 1896년 원산에서 한국 순회 선교회를 설립하고 1906년 교단 첫 선교사로 

   한태영 선교사을 간도(북만주)로 파송했고 1909년 시베리아로 최성업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1918년에는 시베리아 선교 중 일본 밀정으로 오해 받아 박노기 목사, 최응선 감로, 전영태 총찰, 

   김희서 교사가 순교하셨습니다. 어느 교단보다 성경을 사랑한 교단이며 성경번역, 성경읽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독경운동을 시작했고 이 운동이 사경회가 되어 부흥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2. 구약의 선지자들은 온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이사야는 삼년 동안 

   벗은 몸, 벗은 발로 예루살렘을 돌아다님으로 애굽과 구스의 멸망을 예언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사 20:3) 예레미야도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줄과 멍에를 

   메고 다녔습니다. 아모스, 호세아, 요나 역시 북이스라엘 멸망을 경고하기 위해서 온몸으로 

   사역했습니다. 요나의 불순종의 이야기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잃어버린 북 이스라엘에게 

   순종의 길로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징조와 예표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3.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준비하시고 큰 바람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던져진 요나를 

   살리기 위해 큰 물고기를 이미 예비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 1:17) 하나님께서는 작은 

   물고기를 준비하신 것이 아니라 요나를 살릴 수 있는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고 밤낮 삼일이라는 

   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왜 삼일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있도록 하셨을까요? 삼일이라는 시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기 위해 모리아 산으로 걸어간 시간이며, 애굽에서 출발하고 홍해 앞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삼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이며 구원의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우리들은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고난의 삼일이라는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2절)

4. 선지자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1절) 

   왜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도구로 물고기를 예비하셨을까요? 물고기는 박해 받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증인의 삶을 의미하는 상징이었습니다. 물고기의 헬라어는 

   익투스입니다. 이크투스 앞자를 따서 익수스, 크리스토스, 데우, 휘오스, 소테르 뜻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큰 물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오병이어의 두 마리의 물고기는 재판에서 증언할 증인 두 명의 제자들을 의미합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10절)

5. 하나님께서는 계속 내려간 요나를 단번에 올리십니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6절) 선지자 요나는 다시 여호와의 성전을 바라겠다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는 

   징계 중에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9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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