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여행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사도행전 13장 46-52절 박경준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9월 26일(주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1-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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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13:46-52절 개역개정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1.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식, 언어,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여행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쉼을 위한 여행이 아닌 의미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가 있는 여행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지순례, 역사문화기행, 자연체험, 자원봉사, 기록여행 등의 의미 있는 여행이나 등산, 국토종주, 낚시 등의 목표 달성을 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여행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행 상품처럼 사람들이 많이 가니 나도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여행 목적을 가지고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2. 바울의 전도여행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성령님께서 이끄시는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증인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A.D. 47-48년 2년간의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은 처음부터 성령님이 시작하셨고 성령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다른 교회를 돌볼만큼 일꾼이 많았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세움을 받았고 성령님께서 보내셨습니다. 3. 바나바가 익숙했던 구브로 섬을 벗어나 바울이 전도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말씀을 전했던 곳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회당이었습니다.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14절) 왜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을 찾았을까요? 이는 선교 전략적 차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회당에는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입니다. 바울은 이 두 그룹을 염두에 두고 회당으로 찾아 갔습니다.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16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 4. 우리는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하실 일을 전하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바울의 첫 설교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시대, 사사시대, 선지자 시대를 통해 무엇을 하셨는지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17절) 바울은 약 1500년의 역사 여행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40년 광야시대, 450년 사사시대, 왕정시대 500년, 포로와 귀환시대, 침묵시대 400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23절) 5.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다윗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한 자로 언급하며 십자가는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시게 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29-30절) 예수님께서 순종하시어 십자가 달리셨고 성부 하나님께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살리시고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약 성경으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도들의 부활을 명확하게 증거하였습니다. 6. 성령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이유는 증인의 삶을 살라고 보내신 것입니다. 바울의 회당에서 첫 설교로 많은 유대인과 입교한 이방인들이 더 듣기를 원했습니다. 다음 안식일에사람들이 모였는데 온 성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44절) 복음이 전파되면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회당에 갑작스럽게 몰려든 시민들로 유대인들의 마음은 즐겁지 않고 시기와 비방이 가득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45절) 이들에게 박해받은 바울과 바나바 및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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