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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로마서 2장 1-8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1년 10월 31일(주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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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2:1-8절 개역개정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652일 1년 9개월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끝나고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어떤 일상으로 회복해야 할까요? 코로나 이전의 우리의 일상은 어떠했습니까? 진영싸움, 

   원망과 책임회피, 분열과 갈등이 우리의 일상이 아니었나요? 연령별, 진영별, 이익에 따라 

   분열을 부추기는 과거로 절대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원론적 

   편가르기에 벗어나 ‘우리’라는 개념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는 먼저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다시 복음으로 말씀과 기도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진정한 사과와

   회개가 없는데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우리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어야 우리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뺄 수 있습니다. 남은 2021년 들보를 빼내는 

   삶으로 마무리 하시길 축원합니다. 

2. 지난주부터 로마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이고 매일 말씀을 먹고 그대로 말하는 것이 복음전파라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오직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이어서 바울은 적나라하게 인간들이 짓고  

   있는 죄가 무엇인지 폭로함으로 우리 모두는 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1:18) 하나님의 진노는

   감정적인 것이 아닌, 공의에 근거한 불경건과 불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분노와 다릅니다. 인간의 분노는 대부분 매우 불의합니다. 허식과 원한과 악의 복수의 열망일

   뿐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내리신 형벌은 우리를 거룩하게 함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1:28) 모든 죄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와 

   죄의 근원을 구분해야 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 1:32) 죄의 형벌은 사망입니다. 

4.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서게 될 것입니다.“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2절) 의인이나 악인이나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심판이 있기 때문에 구원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었다고 우쭐대거나

   우월하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1절) 이방인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던 유대인들을 향하여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남을 판단하는 일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일들이 바로 교만한 삶이고 

   외식하는 자들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이방인들과 똑같은 잘못을 범하고 있으면서도 뻔뻔스럽게 

   다른 사람의 잘못을 정죄하는 위선을 말합니다. 

5. 바울은 복음의 두번째 단계를 이와 같이 요약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신 심판을 행하실 진노와 계시의 날이 있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선을 행하며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가 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는 불의를 따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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