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미가 7장 14-20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송구영신예배 실황 2021년 12월 31일(금) 저녁 9시 | 박경준 목사 | 2022-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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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미가7:14-20절 개역개정14.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 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1. 2021년 백신 개발과 공급으로 희망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전세계적인 대재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재앙으로 사회 갈등과 국가 간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기후위기와 물가상승이 2022년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재앙 중에 우리는 이웃을 돕기보다는 자기 살 길만 찾기에 급급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2021년 우리에게 남기신 경고의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개의 시간을 위해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2. 한달동안 미가 선지자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듣기 힘든 재앙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마지막 7장을 재앙이로다 나여 라고 외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절망과 답답함이 있는 탄식으로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궁핍함이 재앙의 시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미 7:1) 이 재앙이 결국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가 사라지고 악을 행하는 자들로 가득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미 7:3) 3. 우리가 의지할 유일한 대상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입니다.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미 7:5) 미가 선지자는 이런 의지할 곳 없는 상황에서 믿음의 고백합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 7:7) 우리가 의지하고 기다릴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있으십니다.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2년도에는 절대로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미가 선지자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미 7:8) 4. 미가서는 선지자의 기도와 찬양으로 마무리되어집니다. 첫번째의 기도는 하나님의 양떼를 남에게 내주어 주지 마시고 그 옛날처럼 풀을 뜯게 해달라고 원하고 원하는 기도입니다.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미 7:14) 두번째 기도는 세상이 놀라 하나님이 어떤 신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입니다. 여러 나라가 출애굽 당시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놀라워하고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는 기도입니다.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17절) 5. 하나님께는 회개하는 자의 죄를 반드시 용서해주십니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18절) 왜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십니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19절) 우리 하나님은 성실하시고 인애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20절)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재앙으로 시작된 한 해를 회개로 마무리합시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여 나를 위한 2022년이 아니라 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악한 자들도 불쌍히 여기고 성실과 사랑으로 품으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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