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의 경고와 나훔의 묵시 나훔 1장 1-5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2월 6일(주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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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나훔1:1-5절 개역개정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4.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5.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1.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삶과 신앙이 필요합니다. 점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을 보지 못하며 들리는 것을 듣지 못하는 사람을 균형 감각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인간과 세상을 보는 균형 잡힌 시각과 안목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일과 가족에 대한 균형이 중요하며, 시간과 돈의 균형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노력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균형있는 삶을 살려면 표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도 보아야 합니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도 볼 수 있는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2.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결국에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훔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아가면서 균형 잡힌 형태로 질서 있게 우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나훔서는 앗수르에 대한 심판의 경고인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에 대해 반드시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나훔서는 인간들의 관한 복수와 미움, 군사적 전쟁과 정복에 관한 글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합니다. 인간들은 흔히 하나님을 최종 심판자로만 여기고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다 용서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을 직시 멸하실 수 없는 나약한 하나님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종 심판자이시며 또한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이십니다. 3. 요나서와 나훔서는 약 150년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나 4장과 나훔 1장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욘 4:1-2) 뜻을 돌이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신 줄 이미 알았다고 화를 내는 요나 선지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박덩쿨을 예를 드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 4:11) 4. 나훔서는 단순한 민족적인 복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1절) 하나님께서는 특정 나라를 무조건 편을 들지 않으십니다. 나훔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강력한 경고이면서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소망이 되는 글입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2절) 나훔서는 하나님의 성품 중의 공의를 질투, 보복, 진노라는 단어를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3절) 하나님께서는 언약안에서의 사랑, 인내하시는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보복하시는 분으로 세번 반복되다가 마침내 품으시는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나의 이름의 뜻은 비둘기입니다. 고대근동문학의 해석에 의하면 ‘요’는 여호와이시고 ‘나’는 뜻이 없다고 합니다. 나훔의 뜻은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참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계시고 통치하신다면 어떻게 이런 재앙이 오도록 허락하셨는가? 이 질문의 대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나훔서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나아가시는 섬길교회 모든 성도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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