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나훔 3장 1-6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2월 27일(주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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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나훔3:1-6절 개역개정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리니 1. 우리의 몸의 온전함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입니다. 큰 나라의 리더가 되면 전쟁이라는 카드를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욕심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욕심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면 독버섯과 같이 중독되어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17,000회 이상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호흡과 같은 작은 움직임에 집중해야 합니다. 통증이 사라진 한센병 환자들을 보면서 고통이라는 얼마나 큰 하나님의 선물인 줄 알아야 합니다. 매일 함께 기도의 호흡을 맞추다 보면 교회의 아픈 부분을 함께 아파할 줄 아는 성도가 될 수 있으며 어느새 온전해 질 것입니다. 2. 앗수르 제국의 니느웨가 아무리 강해도 그들의 죄악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임을 나훔 선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나훔서는 니느웨의 경고와 동시에 앗수르에 억눌린 남유다의 해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결박을 끊으시고 회복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 3장은 니느웨의 죄악상을 고발하고 만국 앞에서 여호와께서 니느웨를 반드시 응징하실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3. 니느웨로 상징되는 앗수르의 멸망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1절) 니느웨를 피의 성이라고 부릅니다. 니느웨는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고 약탈한 재물과 사로 잡아온 포로들의 희생으로 건설된 성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화 있을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판결과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롭고 번성한 도시인 니느웨가 즐거움과 쾌락에 빠져 있다면 과연 이 경고를 들었을까요? 노아홍수 이전의 사람처럼, 소돔과 고모라처럼 니느웨는 멸망의 선포가 조금도 의미 있는 말로 다가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4. 오늘 본문 2절 3절에는 마치 전쟁터의 모습을 생중계하는 것처럼 앗수르 군과 메대와 바벨론의 군의 전쟁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3절) 무수한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시체가 쌓이는 모습은 얼마나 처절하게 심판을 당하고 파멸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타인을 괴롭게 하고 무자비한 일을 자행하면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진리입니다. 5.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복하십니다.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4절) 니느웨가 지은 또 다른 죄가 무엇입니까? 니느웨가 약소국들을 폭력으로만 굴복 시킨 것이 아닙니다. 4절에 마술은 속임수를 뜻합니다. 우호적인 것처럼 접근하여 자기 나라를 의지하게 한 후에 집어 삼킨 것이 그들의 전략입니다. 남유다가 북이스라엘과 아람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하자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아하스 왕에게 절대 앗수르를 의지하지 말라고 했지만 앗수르를 의지하고 구원자로 여깁니다. 결국 앗수르는 전쟁의 이유가 생기자 북이스라엘과 아람을 멸망시키고 남유다까지 공물을 바치게 합니다. 이기적인 탐욕을 채우기 위해 약한 나라를 먹이로 삼은 자들의 심판의 결과를 보시길 바랍니다. 강하다는 것은 약한 자을 돌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속이는 것을 미워하실 뿐 아니라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진실함으로 대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나의 유익을 위해서 속이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거짓, 간사, 미혹은 사탄의 속성이며 사탄을 따른 자들의 모습입니다. 항상 진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손해가 된다고 진실을 버리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리니”(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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