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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이 있나니 마음이 청결한 자여 (마태복음 5장 1-10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4월 10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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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5:1-10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 전세계의 극심한 식량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세계의 농산물 3분의 1이 못 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음식 생산량의 17%인 10억톤의 음식물이 매년 쓰레기로 버려집니다. 최근 물가가 상승하자 못난이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그리어스라는 한 업체는 이런 농산물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절대 못생긴 호박, 가지라고 소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마일 오이, 씩씩한 브로콜리, 아담하고 소박한 감자 등으로 이름 붙여 소비자에게 소개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우리 입으로 넘어가는 모든 것이 생명력을 가지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생명력이 있으면 모두 다르고 못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볼 수 있는 것이 결핍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2.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겉으로는 예수님에게 호산나 외치며 경배했던 군중들이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쇼핑 중독에 빠진 소비자들로 변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막 11:15-16) 예루살렘은 성전건축의 이유로 순례객을 대상으로 면세 특권을 이용하여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자리세를 받고 있었고 성전은 이미 탐욕과 비리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죄 없으신 예수님만이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청결하게 하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막11:17) 3. 팔복의 후반부 네가지는 이웃과의 관계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지난주 우리는 긍휼이 여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여섯번째 마음이 청결한 자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8절) 우리는 다 복된 자로써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야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청결의 원어는 히브리어 ‘타호르’입니다. 정결에 대한 구약의 제사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거룩하지 않은 인간이 하나님의 보면 죽습니다. 언약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예수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4. 시편 24편은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할 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시 24:3-5) 시편 24편은 다윗이 예루살렘에 언약궤를 입성시킬 때를 기념하여 부른 찬양시입니다. 첫번째 우리의 손이 깨끗해야 합니다. 이는 밖에 있는 것이 더러운 것을 씻으라가 아니고 행위에 흠이 없음을 말합니다. 죄를 지었을 경우 철저한 회개를 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번째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속마음에 거짓과 속임수, 부정한 것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뜻을 허탄한 데 두지 말고 거짓 맹세 하지 말아야 합니다. 5. 마음의 청결은 간음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팔복과 연결하여 일곱번째 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28) 예수님께서는 음욕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전한 순결을 요구하십니다. 이는 율법의 본래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신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이 우리를 더럽게 하고 눈과 마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간음을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들을 수 있으면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볼 것이며 여호와의 산에 오르신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시 24: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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