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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이 있나니 의를 위하여 박해받은 자여 (마태복음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4월 24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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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5:3-12절 개역개정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 지난주 화평케 하는 자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경찰 조차도 싸움이 나면 개입하기 두려워 합니다. 그럼에 불구하고 싸움이 일어나면 목숨을 걸고 화평을 위해 중재하려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처음에는 관심을 받지만 결국에는 총알받이가 됩니다. 점점 이성적 숙고와 선택을 강요 받게 되고, 결국에는 생각도 없고 의견도 없다는 거짓으로 매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사안 별로 진리를 찾는 어린 아이와 같이 유연한 자가 하나님 나라의 큰 자입니다. 2. 예수님의 산상수훈 팔복의 말씀을 8주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을 선포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 복 받은 자로써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가 되라는 권면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온전케 되는 것은 개인의 의지와 능력으로 불가능합니다. 오직 온전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의지할 때 가능합니다. 3.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10절) 팔복의 네번째도 의가 나오고 오늘 마지막에도 의가 나옵니다. 팔복의 네가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뒤에 네가지는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네번째 의는 하나님의 의를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라는 말씀이며, 오늘 말씀의 의는 지금까지 언급한 일곱개의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헌신이 결국에는 박해의 원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결코 세상 풍조에 순응하지 말아야 하고 오직 진리를 수호함으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으면 박해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핍박 속에도 진리를 포기하지 않는 자들은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4. 우리가 받게 될 박해는 어떤 것일까요? 팔복의 마지막은 좀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11절)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예수님의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는 이유로 박해 받는다면 너희에게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너희’라는 2인칭 주어를 쓰신 것으로 보아 말씀을 듣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박해를 받습니까? 첫번째는 무례한 말로 모욕을 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두번째는 거짓 모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심한 모욕과 거짓된 악한 말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제자들은 기쁨으로 걸어갔습니다. 5. 장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가지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12절) 현재의 환난과 핍박에도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기쁨과 환희의 근거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님께서 상이 크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도 핍박을 받았듯이, 예수님도 핍박을 받았듯이, 우리들도 핍박을 받음이 당연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6.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의 이웃 사랑을 정리하시면서 이렇게 고치십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3-44)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삶은 참으로 더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원수에게 인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것이 온전하게 된 자의 모습입니다.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한 경험이 있으신지 나누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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