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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요엘 1장 13-18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5월 8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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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엘1:13-18절 개역개정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부모가 되는 것이 바보라고 불려지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최근 6년간 한 해 출생아 수가 40만명대에서 20만명대로 급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80년대생의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 당시 인구 감소 이유는 1980년부터 1991년까지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잘못된 산아제한 정책과 1980년대부터 초음파로 성별 감별이 가능해지고, 안전하게 낙태하는 기술도 발전하여 남아선호로 여아를 낙태시키고 아이들을 해외 입양 보낸 큰 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러한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존경받고 사회가 육아의 짐을 함께 지어야 할 때입니다. 2. 가정의 화목이 축복입니다. 위로는 공경하고, 아래로는 사랑하며, 동기간에 우애 있는 삶이 행복입니다.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 5:4)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주부터 요엘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대하시다”라는 뜻의 브드엘이 낳은 요엘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입니다. 메뚜기 재앙으로 먹을 것이 남아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요엘 선지자에게 임하였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1장에서 그 시절의 상황을 절규와 같이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3.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삽니다. 먼저 요엘 선지자는 취하는 자들에게 울라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5절) 현재 상황이 위급하고 비참한 상황입니다. 재앙은 계속될 것인데 회개하기보다 방탕하며 술에 취한 자들을 향해 ‘깨어 울지어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술과 죄는 우리를 깨어 있지 못하게 합니다.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닥쳐도 알지 못합니다.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6절) 4. 마음을 찢는 회개가 필요할 때입니다.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8절) 요엘 선지자는 모든 백성이 함께 회개할 것을 약혼한 남자가 죽는 결혼할 처녀와 같이 울라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울라는 말씀은 처절하게, 진실하게 가슴을 치며 회개의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기대하시고 회개하면 반드시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럼으로 회개보다 급하고 우선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회개하는 것이 소망의 삶을 살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13절) 5. 예배의 중단이 불행의 시작입니다.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배를 시간이 얼마나 축복의 시간인지 알아야 합니다. 핍박으로 예배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은혜의 통로를 막는다면 더 큰 죄악입니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14절) 금식일을 정하고 기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국가적인 위기가 닥칠 때마다 금식일 정하고 온 백성이 금식하곤 했습니다. 바벨론 포로 시기에도, 페르시아 제국에서 에스더 왕비를 위해서 금식했습니다. 예배 중단을 회개하고 성전으로 나와야 합니다. 6. 요엘 선지자는 인간의 범죄로 자연 환경과 가축, 들짐승들이 울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20절) 인간의 죄는 인간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전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인류의 죄를 위해 회개와 갱신을 위해 처절하게 통곡해야 합니다. 자연이 주는 징조와 경고를 통해 죄를 깨닫고 가정과 교회를 파괴했던 죄를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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