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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요엘 3장 1-6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5월 22일 오전 11시 | 박경준 목사 | 2022-0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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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엘3:1-6절 개역개정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1. 정말 사랑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사랑하는 것을 버려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가정은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의 희생으로 가정이 버텨왔습니다. 어머니의 헌신, 아버지의 경제적 책임이 가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결혼이나 육아로 인하여 실직되고 경력단절이 되는 여성이 25% 네 명 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또한 육아와 교육에 대한 극단적인 소비문화로 전형적인 가정들은 남편이 벌어온 월급을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악순환에 처해 있습니다. 육아 시기 끝나면 평균적으로 50대가 되면 직장에 붙어 있기 어려워지고 재취업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합니다. 가정은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사랑하고 섬길 때 온전한 가정으로 회복될 줄 믿습니다. 2. 가정이 무너지면 공동체도 나라도 무너집니다. 가정을 살려야 모든 것이 살아납니다. 요엘서 말씀은 한 가정이 여호와의 말씀을 받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나라의 큰 재앙이었던 메뚜기 재앙의 의미를 해석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네 번의 메뚜기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이 받을 주변 국가를 통한 하나님의 징계가 되었습니다. 2장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한 징계라면 오늘 3장 말씀은 하나님 백성들의 원수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먼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범죄하면 바로 징계하시지만 결코 영원히 버리진 않으십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욜 2:32) 3.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1절) 택하신 백성들을 회복하실 때가 바로 만국을 심판하실 때입니다.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2절)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하나님의 집에서 시작됩니다.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심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심판은 하나님의 집에서 그치지 않고 만국에게 미치게 됩니다. 우리의 작은 잘못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징계하시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함이고, 믿지 않는 자들의 죄악은 마지막 단 번에 영원한 멸망의 심판입니다. 이는 자녀를 바로잡기 위한 사랑의 매와 재판대 앞에 최종 심판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4. 만국을 심문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3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끌고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고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다고 진노하십니다.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3절) 자신의 행복과 쾌락을 위해서 하나님의 자녀인 소년와 소녀를 파는 비인간적인 행위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킨 것입니다. 내가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들도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위, 집단적인 따돌림, 신체 장애자들을 무시하는 행위, 외국인들을 착취하는 죄, 지위를 이용해서 성폭행, 갑질 등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위들입니다. 타인을 멸시하고 비인간적으로 취급한다면 반드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7-8절)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뒤에는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의 행위를 반드시 심판하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들은 마지막 때에 큰 환난을 넉넉히 통과할 것입니다. 악인들이 형통하고 세력을 얻을 수도록 마지막이 가까웠음을 알아야 합니다.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12-1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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