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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학개 1장12-15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2년 7월 17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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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학개1:12-15절 개역개정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우리는 기도할 때 정답을 정해놓고 기도하진 않습니까?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답이 아예 없거나 답이 여러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변함없는 진리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여러가지 답 중에 최선의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진리는 우리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능력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진리 안에서 최선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답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멈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때를 의지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2. 지난 주부터 우리는 우리 몸이 곧 성전인 시대에서 어떻게 우리의 몸을 정결하게 세워 갈 수 있을지 나누고 있습니다. 16년간 중단 되었던 성전 재건 공사를 완성하라는 말씀을 지난 주일에 나누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때를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집을 버려둔 채 판벽한 집에서 사는 것을 옳는지 자기 행위를 살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당장 산으로 올라가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화려한 성전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3. 오늘 본문 말씀은 다리오 왕 제2년 B.C. 520년 6월 1일부터 6월 24일 23일동안 학개가 선포한 설교에 대한 반응과 결과입니다. 첫 설교가 있은 지 23일만에 성전 건축이 시작된 것을 매우 신속한 순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감동과 공급하심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하나님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받아야 합니다. 

4.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자기들의 입장와 형편, 현실만 내세웠던 부정적인 말을 차단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것이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12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귀를 막고 마음을 닫고 배척하기 일쑤였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과 무관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대해 귀를 막는 어리석을 범하면 안됩니다. 

5. 말씀을 듣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13절)  성전 건축을 재개했던 학개 선지자의 설교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입니다. 이 약속은 백성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시작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학개는 여호와께서 직접 임명하신 권위를 위임 받아 이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6.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14절) 여호와께서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 그리고 모든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는 내용이 나오고 바로 성전 재건 공사가 시작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때는 가을 추수 기간으로 가장 바쁜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잘못을 돌이키고자 성전 건축을 순종으로 시작했습니다.

7.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 때 직시로 순종함으로 몸된 성전을 재건해야 합니다. 미루고 기다리면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명하시고 받는 자가 순종하는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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