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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요한복음 1장1-5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6월 4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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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5절 개역개정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교회는 진리로 사람을 세우는 곳입니다. 조직과 프로그램이 본질이 아니고 진리가 본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진리를 찾아 수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진리를 이야기 하지 않고 조직과 프로그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진리로 찾아가는 여정 속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각 시대마다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 변했습니다. 철학적,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질문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성경에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 과학적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이러한 질문에 충분하지 못하지만 합리적인 답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한다면 본질적인 기독교의 진리에 다가서기 전에 그들은 모두 포기할 것입니다. 

2. 몇 주간 요한복음 1장를 통해 성경을 깊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은 지적인 질문들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대답을 제시하는 정답지와 같습니다. 저자 요한이라는 이름의 뜻은 자비로운 여호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은 한절 한절이 매우 넓고 심오합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3복음서에 없는 부분들이 92프로나 나옵니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던 증인 제자 요한은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싶어 이 글을 기록하였다고 기록 목적을 20장에 기록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3.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면서 복음을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절) 요한복음 1장 1절은 창세기 1장 1절과 연결되어 부연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함께 하시며 첫 창조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첫 창조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하늘과 땅의 재창조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을 오신 이유는 재창조를 위한 시작입니다. 이미 나라를 세우시고 법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며 약속의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4. 예수님께서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의 모든 것이 예수님를 통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2-3절)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이미 존재하셨고 하나님 안에 계셨습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5-17) 사도 바울은 모든 만물은 예수님을 통해서 창조되었고 왕권, 주권, 통치자, 모든 만물이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음은 말합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이 그가 없이 설 수 없고, 살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5.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은 곧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4-5절) 요한은 생명과 빛을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빛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고 감추인 것을 드러내시는 빛과 어둠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이시고 영원한 빛이 되십니다. 인간이 죄로 인한 영적 어두움이 임했고 이를 다시 밝히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고 그 빛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빛은 지금도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십니다. 빛은 이 진리를 깨달은 것이고 어두움은 여전히 이 진리를 아직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6.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혼돈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질서를 선포하고 어두움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깨닫게 빛을 비추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어둠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전해야 하는 보냄을 받는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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