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주일설교
주일설교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복음 1장 6-13절) 박경준 목사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3년 6월 11일 오전 11시 박경준 목사 2023-06-1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66

http://serveway.or.kr/bbs/bbsView/13/6259541

[성경본문] 요한복음1:6-13절 개역개정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사람을 세우려면 삶의 이유를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왜 사느냐?” 라는 질문에 우리는 합리적인 답을 제시해야 혼돈 속에서 좌절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찾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적으로 삶의 이유와 방식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나는 항상 불가능인데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삶의 이유를 깨닫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면 가능하겠다고 생각해서 모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삶의 이유와 하나님의 방식에 철저하게 달라붙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죽은 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야 할까요? 공부는 스펙을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창조적 활동을 위해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삶이 정리가 안되어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광야 같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웅덩이 속에서 생명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2. 오늘 본문은 진리가 어떻게 한 사람에게 닻을 내리게 되었는가 소개함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6절) 제자 요한은 침례 요한을 보냄 받은 자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제사장 나라의 마지막 선지자이자 새 시대를 여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정 시대를 열었던 사무엘처럼 침례 요한은 하나님 나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보냄받은 자입니다.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7절) 그 결과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 빛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안 사람들이 침례 요한입니다. 그가 그 빛이 아닙니다. 단지 증언하러 온 자입니다.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8절) 우리는 결코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빛을 반사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리는 보냄 받은 증언하는 자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3.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빛이십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9절) 공동번역 성경에는 참 빛이라고 번역된 부분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여기에서 참 빛은 해와 달과 별, 물리적인 빛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 빛은 말씀이고 온 세상에 이미 비춰졌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빛 가운데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두움 가운데 여전히 있는 것은 빛이 비춰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어두움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10절)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인생의 대부분을 목수로 사셨고 귀신 들린 자라는 비난도 받으셨습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11절) 이 세상의 모든것은 말씀이신 예수님의 소유입니다. 세상의 소유권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우리는 증거해야 합니다. 

4. 세상의 소유권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2절) 영접한다는 것은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보다 강력한 표현으로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임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영접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부여 받게 됩니다. 자녀가 된다는 것은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상속자의 권세를 받는 것은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욕정도 아니고, 사람의 뜻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출생한 자들입니다.”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3절)

5.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자들입니다. 무엇을 위해 보냄 받았습니까? 그 빛을 증언하러 보냄 받았습니다.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을 수 있다고 선포하라고 보냄 받았습니다. 이번 한주도 이렇게 삶의 이유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아 가시길 축원합니다. ​ 

    추천